< 신간소개 >
박상수 QM컨설턴트 著
소통멘토링 3x3x7
고전에서 느끼고 현대에서 풀어내는 소통
일반용 소통 멘토링을 구성한 전자책
그간 조직의 창조/소통/화합의 프로세스를 제안해온 QM(품질경영)컨설턴트 박상수 씨가 조직의 교재용이 아닌 일반용 소통 멘토링을 구성하여 전자책으로 내놓았다. 자신을 알고, 자신에게 멘토링을 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도 멘토가 될 수 있다. 대화가 통하고 의견이 통일되면 나가는 길이 훤히 보인다. 목적지로 향하는 발 걸음이 가볍고 상쾌하고 여정이 즐겁고 의도한 대로 목표에 도달한다. 당연히 성과를 이루고 그 이익을 함께 나눈다. 모두가 통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행복해 지는 것이다.
소통에는 배려가 있고 목표가 있고 윈-윈이 있다. 삶의 지혜가 모두 반영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언어의 구사는 소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통하는 대화를 위해 우리는 평생을 학습해야 한다. 사회의 변화를 느끼고 자신이 변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자 사이에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는 어제와 오늘이 어떻게 달라 졌는지 모르고, 아들은 자신이 어떻게 변해서 지금의 자신이 되었는지 모른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하다. 학습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뒤지고 신문을 보면서 쾌락만 찾으면 변화를 볼 수 없다.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 내일을 내다 보아야 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책의 본문은 아버지가 멘토가 되고 아들이 멘티가 되어 아들의 질문에 대해 아버지가 멘토링하는 대화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들이 평소에 접하는 상대방을 윗사람, 아랫사람, 동료로 구분하고,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대화의 방향에 영향력이 있으므로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안정적이다, 불안하다, 모른다로 구분하고 있다. 여기서 멘티가 접하는 9가지 상황이 나온다.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시점에서 멘티가 가지는 행동경향에 따라 감정 조절이 달라지므로 멘티의 행동경향을 7가지로 구분했다. 상황과 조건을 구분하여 총 63개의 멘토링이 나온다.
부록에는 이 책을 구성하는 세포요소가 되는 감성소양을 소개하고 실패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는 행동경향이 어떠한 감성소양의 분포를 가지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큐의 창시자인 Salovey/ Mayer/Caruso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있던 예일대학 출신의 의학박사이면서 전략 경영 컨설턴트인 Richard Huh 박사가 한국적이면서 비즈니스에 적용이 용이하도록 개발한 감성 테스트(EQMM)를 인용한 것이다.
저자의 표현대로 이 책의 멘토링 내용은 말문을 열어주는 내용에 불과하지만, 말문이 열리면 우리가 기억해 내지 못한 많은 지혜가 용솟음칠 것이다. 우리들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는 감성을 끄집어 내어 창조적 자기개발을 가능하게 해준다. 창조와 소통이 요구되고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측면에서나 사회적 측면에서 필히 시도해 볼만한 전략이다.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소통을 위한 전략 개발에 관심이 많아지고 우리 사회의 경쟁력이 더욱 강해질 것을 기대한다.
- 시사금융 6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