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잠룡골프회 동문 여러분!
태양의 축복을 한껏 받은 대지위에 새로운 푸르름이 물들어 가고,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서로 시새워가며 피어 오르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세상은 계절을 따르지 못하고 아직도 인내와 분발을
요구하고 있읍니다만,
지혜롭고 강인한 잠룡골프회 동문여러분께서는 신록의 잎새처럼
새로운 희망으로 알찬 열매를 준비하고 계시리라 믿으며
안부를 대신합니다.
친애하는 잠룡골프회 동문여러분!
저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재경 목포중,고등학교 동문회의 중심이 되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잠룡골프회를 항상 사랑하고 함께 하던 중에, 잠룡골프회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장직을 맡게 된 목포중 13회 목포고 11회인 신승남입니다.
우리 잠룡골프회는 창립 2년여 동안 22번의 월례회와
3번의 정기 총회, 그리고 창립대회 및 제1회, 제2회 재경 목포중,고 총동창회장기 잠룡골프회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회원간의 우의와 단합된 모습을 자랑하였습니다.
특히 창립 1년 만인 2007년에는 11번의 월례회와
신원 컨트리 클럽에서 제1회 총동창회기 잠룡골프대회를 회원동문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62팀 248명 참석이라는 기록으로 타교가 부러워 할 정도로 멋지게 개최하였으며,
작년인 2008년 11월에 제주 세인트 포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는 경제난과 제주에서의 평일 1박2일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과 목포, 광주, 부산, 제주에서 34팀(128명) 게스트(광주고 및 목포공고 4팀 16명) 도합 38팀(144명)이라는 많은 회원께서 참가해 목포 중, 고인의 긍지를 확인하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잠룡골프회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회원 동문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이루어진 축제였음에 다름 아닐 것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잠룡골프회를 탄생시키고 가꾸어 오는데 열성을 다하여 헌신해온 권성옥, 문상주 전임회장님과 집행부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열정과 노고에 전체 회원동문님과 함께
치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회원동문 여러분!
덕망은 물론, 능력도 부족한 제가 자랑스러운 잠룡골프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면서도 두려운 마음을 떨칠 수 가 없읍니다.
2007년 잠룡골프회 신년하례회에 초대되어 잠룡골프회가 결성되었음을 알고 그간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였으나 항상 부족함을 죄송하게 여기고 있던 중, 금번에 회장직을 제의 받고 고심 끝에 비록 짧은 기간 동안이겠지만 최선을 다하여, 잠룡골프회를 더욱 발전시켜 회원 선,후배님과 함께한다면 참으로 보람이겠다 싶어 회장직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경애하는 잠룡골프회 동문여러분,
지난 2년 동안 잠룡골프회는 하나가 되어 서로의 우의를 확인하고 우리의 활동영역을 확장하여 왔습니다.
이제 외연의 확대는 물론, 내실을 기하여 더욱 탄탄하고 회원여러분을 위한 잠룡골프회로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하고자 합니다.
1. 각 기별 골프동호회에 대한 협력과 지원
- 현재 각 기수별로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와 함께하는 월례회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2010년부터)
2. 각 지역 골프동호회와 연계한 행사 추진
- 在목포, 在광주, 在영남, 在충청, 在제주등 각 지역 동호회와 함께하는 투어를 년 2회 개최(현재 진행하고 있는 고향투어등과 함께)
3.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유도
- 정회원(년회비 납부 회원) 확대 및 재정 확충
4. 총동문회의 발전에 기여
5. 회원 수첩 제작
6. 집행부 및 운영위원회 구성
7, 홈페이지 활성화
위와 같은 사업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 하겠으며,
동문회원간의 뜨거운 참여 속에 우의 증진과 화합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잠룡골프회 동문 여러분,
목포중,고인과 골프라는 공통분모위에서 탄생하고 함께하는
잠룡골프회입니다.
이는 동문간의 화합과 건강이 함께한다는 뜻일 겁니다.
필드위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이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가득하시길 빌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과 함께하는 나날이 되시길 기원하며 취임의 인사말씀을 가름할까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년 5월 7일
재경 목포중, 고등학교 잠룡골프회
회장 신승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