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 올달샘 대문은 언제든 활짝 열어 놓았습니다 당신이 산을 바라보며 가슴 뚫릴 듯이 "아 정말 좋다" 라고 야생차 한 잔 마시며 쉬어갈 의자도 그곳에 있습니다 당신을 잠시나마 넉넉한 마음 고상한 인격을 미풍의 여유로움으로 채워 줄 공간입니다 산은 가득하면 비우기를 반복하며 배려하는 순환을 합니다. 당신도 산을 배우고 채우십시오. 그리고 부족한 행복을 가득 담아 가십시오. 이곳은 구름, 빛, 물, 바위, 바람, 새, 꽃, 산소가 넘쳐나는 언제나 열린 공간으로 있는 당신의 자리입니다 거인의 산이 당신의 허실(虛實)한 마음을 살랑살랑 한들한들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