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정식 모임엔 노란 장미 문양 넥타이를!
목포고등학교 색갈은 삼원색의 상징인 빨강 노랑 녹색이 조화롭게 어울러져 모든 색을 창출할 수 있다는 상징성을 나타내어 삼색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빨강은 정열을 상징한다고 빨간색이 강열하다고 학창시절 목소리를 높혀 빨간색을 옹호했고 녹색은 평화와 지성을 상징한다고 자기들이 가장 지성적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노란색은 중간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쭝한 색으로 그동안 조용히 있었다.
그런데 나이들어 가장 감동을 주는 색이 노란색임을 알았다. 빨간색은 젊은 날 반짝하는 색갈이요 녹색은 노년의 말년에 약간 반짝하는 색갈이나 두 색깔을 모두 수용하고 역사의 소용돌이를 가장 슬기롭게 수용 창조하는 색깔이 노란색임을 우리는 알았다. 우리에게 가장 감동을 주는 색깔의 이야기인 노란 손수건이나, 노란 풍선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일으키며 감동을 주었다.
이제 우리는 그런 감동을 주고 사회를 이끌어나갈 시점이다. 노란색이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 시점이다. 우리 29회가 고등학교 교정을 떠난 30주년이 되는 시점은 이 나라 이 사회의 가장 힘쓰는 중추적 핵심이 되는 시점이다. 우리 모두 29회 정식 모임은 노란 장미 문양의 넥타이를 매고 사회의 중추적 역활을 하도록 하자!
그래서 우리들의 30주년행사가 성대히 치러지고 그것을 발판으로 전국토가 다시 노란 손수건으로 물들도록 우리 모두 함께가자!
내년 3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 모두 동참하고 우리 모두 노란 넥타이 부대가 되어서 이세상에 잠룡의 저력을 살려서 비룡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