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색(美色)을 거절해 수명이 늘고 장원급제
작자: 동심(童心)
【정견망】
세상사람들은 모두 건강, 장수, 부귀영화를 꿈꾼다. 모두 이런 마음을 갖고 있지만 종종 운명을 개변하는 책략을 장악하는 것을 홀시한다. 수명에도 증감이 있고 공명(功名)에도 손실과 쌓음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화와 복은 다른 방법이 없고 오로지 사람이 자초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구체적인 어떻게 증감하는지 어떻게 손해보고 쌓는 것인지 고대의 전형적인 사례를 들어 현명한 제군들이 스스로 인생의 정확한 답안을 결산해내도록 한다.
청나라 순치(順治) 갑오(甲午) 년간의 일이다. 율수현(?水縣)의 서생 탕빙(湯聘)이 성 소재지(省城)로 과거시험을 보러 갔다. 도중에 여관에서 중병에 걸렸는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한밤중에 사망했다. 어두컴컴한 중에 그는 한줄기 혼이 머리 꼭대기에서 나오는 것을 느꼈다. 이어서 유유히 남해 보타산(普陀山)으로 날아가서 관세음보살에게 구도를 기도했다.
관세음보살이 혜안으로 살짝 보고는 그의 내력을 알아보고 그에게 지시했다. “네 수명과 복록은 문창제군(文昌帝君)이 주관하니 문창제군의 사당에 속히 가서 공명과 수명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하면 자연히 적당한 안배가 있을 것이다.” 탕빙은 보살에게 절을 하고 표표히 날아서 문창제군의 사당에 도착하여 머리를 조아리며 절을 올리며 제군에게 수명과 복록을 알려달라고 했다.
문창제군이 장부를 조사해보더니 말했다. “네 수명이 이미 다 했지만 3년 전의 어느 봄날 호수에서 배를 타고 놀 때 선상의 어떤 미녀를 만났다. 그녀는 네가 문아(文雅)하고 수려하며 인품이 출중한 것을 보고 정이 움직였다. 그녀는 각종 방법으로 너에게 접근하고 잠자리를 하려 했지만 너는 그녀를 야단치고 거절하여 덕을 지켰다. 또 그 여인의 정절도 지키게 했다. 네 정기(正氣)가 하늘의 신명을 감동시켜 커다란 음덕을 쌓았으니 이 때문에 하늘에서는 너의 수명을 연장해줌과 동시에 부귀공명을 내려주기로 했다. 너를 오라고 부른 이유는 네가 그중에서 선악의 인과를 알게 하여 세상 사람들을 깨우치고 인륜의 바른 도를 밝히고 세상 사람들에게 인과응보는 틀림없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너의 혼령이 구속받지 않고 자유로이 떠돌아 다니겠는가?” 탕빙이 이 말을 듣고 연신 고개를 조아리며 알아들었다고 표시했다.
문창제군은 또 재삼 정중하게 부탁했다. “너는 여색에 움직이지 않아 이미 너의 단명한 액운을 바꾸었다. 너는 오늘 이후 더욱 음덕을 널리 쌓아 세상 사람들에게 사음의 죄를 짓지 않도록 하고 그래서 음덕을 손해보고 수명과 복록을 감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오늘날 사람의 인심이 험악하여 감찰신은 매월 매 사람의 선악의 장부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늘에게 상을 내릴 것인지 징벌을 내릴 것인지 보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선악의 보답은 신속하여 대다수는 현세에 즉시 보응을 받으며 적은 경우 다음 세를 기다려 보응을 받는다. 화복(禍福)은 다른 길이 없으니 스스로 잘 하기를 희망한다. 돌아가거라!”
탕빙이 듣고 고개를 조아려 감사를 하려고 하는데 금갑신이 다가와 그를 한번 밀자 탕빙은 마치 공중에서 떨어지듯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탕빙이 죽었다 살아난 후 사람들은 분분히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다. 탕빙은 조금도 숨기지 않고 하나하나 본대로 자기의 경험을 알려주었고 사람들에게 덕을 중히 여기고 선을 행하며 음행을 멀리하여 복수(福壽)를 늘이라고 알려주었다. 이때부터 탕빙은 더욱 덕을 쌓고 선을 행하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않고 예가 아니면 보지도 않고 행하지 않아 모두들 칭송하는 도덕군자가 되었다. 그는 다른 일을 신경 쓰지 않고 책 읽고 시 쓰는데 부지런하여 도덕과 학문이 갈수록 높아갔다. 6년 후 마침내 과거에 급제해 장원에 이름을 올렸고 공명이 세상에 드러나 미덕도 대대로 전해졌다.
바로 이러하다.
미덕에 청풍이 있어 미색을 거절하여 수명이 연장되고
하늘에서 부귀를 내려 장원급제 하였구나
대법이 탁한 세상 구하는데 진선인을 널리 알리니
진상은 맺힌 마음 풀고 파룬은 중생을 제도하는구나
美德?風良 拒色延壽長
上天賜富貴 魁首狀元?
大法救濁世 ?善忍弘揚
?相開心鎖 法輪渡慈航
발표시간: 2012년 12월 7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4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