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5일, 봄이 완연하여 나른함까지 느껴지는 쾌청한 날씨 속에 13:00시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 근처 ‘토속정’에서 상목회 4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고1회 김정선, 4회 박순명/백원주, 5회 류정홍/임종전, 6회 길병돈/김동구(회장), 7회 마원, 9회 문래식, 10회 강대현, 11회 황인환, 12회 박봉철(총무)/조남우, 15회 박준언 등 14명이 참석했습니다.
4월 모임은 갈치조림에 소주/막걸리를 곁들인 오찬을 들며 진행되었는데, 상목회보 제14호 2013/04월호를 배포하고 박봉철 총무가 대독했습니다. 주요 소식은 모교의 '개교 71주년’을 맞아 5월 11일(토)∼12일(일)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39차 목중고인의 밤’과 ‘제41차 동문친선 체육대회’에 동문들을 초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작금의 남-북-미 극한대립으로 야기된 북측의 개성공단 출입금지로 박성철 전 회장의 공단 내 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동문들이 걱정했습니다만, 그런 가운데서도 신앙심이 깊은 박 전 회장께서는 이 달 신길동에 큰 교회를 신축해 개소한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5월 목포 행사에 많은 상목회원들이 참가하게 되면 서울에서의 상목회 모임은 생략하면 어떻겠는지 제안이 있었으나, 5월 모임은 원래대로 하고 행사 참가는 5월 모임 때 논의키로 하였으며...
매월 모이는 ‘첫째 금요일’ 대신 예전과 같이 ‘첫째 월요일’로 환원하자는 제안이 있었는데, 거수해본 결과 현행대로 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이여서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매월 모임은 ‘첫째 금요일’ 13:00시 그대로입니다.
아래는 상목회보 제14호와 참석 동문들의 모습입니다. 조남우 동문은 일찍 자리를 떠 모임 사진에 모습이 보이지 않고, 김정선 선배님은 얼굴이 가려져 죄송하게 되었으며, 보신각과 그 앞에서 촬영한 영상도 함께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