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서술했던 QQ는 중국 젊은 층 사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말하자면 메신저 같은 인터넷상 대화 창구입니다.
다음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은 최근 일주일 사이의 내용으로 그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참고하시고 특히 중국에 출장, 여행하시는 동문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번역본을 올립니다.
“사천 지방에 한 여대생이 토요일 밤 파티에 참석해서 기쁜 마음으로 많은 술을 먹었다. 이 때 상당히 말쑥하고 돈도 있어 보이는 한 남성이 그 녀의 앞 자리에 앉았다. 그 날 밤 이 여대생은 이 남성에 반해 호텔까지 동행했으며 호텔 투숙 후에도 계속 술을 마셨고, 그 남성에 기대어 잠이 들었다는 것 만 희미하게 기억에 남았을 뿐이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자신의 몸이 알몸 상태로 욕실의 욕조 안에 있었고 주위에 많은 얼음으로 채워 있었다. 그리고 욕조 근처에 빨간 글씨로 120번(중국에서 구급차를 부를 경우 사용하는 번호)을 돌려라 그렇지 않으면 너는 죽을 것이다 라는 내용의 메모지가 놓여 있었다. 마침 이 여대생의 핸드폰도 그 옆에 있어서 곧 바로 120번에 신고하면서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의사에게 알렸다.
그러자 의사는 여대생에게 배 부위를 보라고 지시했고 그 녀가 배 부위를 보자 아래 부분에 3cm 가량 찢어진 두개의 자국을 볼 수 있었다. 신장이 없어진 것이다.
암시장에서 1개에 인민폐30만 위엔에 팔리고 있는 신장….
여대생이 마신 술에는 환각제와 마취제가 들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욕조의 얼음은 진통효과를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이 여대생은 일정시간 동안 통증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이 여대생은 급히 병원에서 신장 기증자를 기다렸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신종범죄로 젊은 남성이나 여성 그리고 여행자, 학생이 대상이라고 한다. 범죄 조직도 그 규모가 크고 범죄자도 상당 수준의 의료수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범죄는 산동,광주,심천,불산,샤먼,천주,북경,상해,신천,중경 등 전국 술집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동문 선후배님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