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년4월14일 08시 죽전간이정류장
*산행코스 : 고암교-과수원길-헬기장-구룡산-전망대-철탑-굴전고개-공동묘지-전망대
-천주봉-헬기장-천주산(용지봉)-함암경계-달천계곡주차장-외암입구정류장
*소요시간 : 산두레 47명 5시간10분
화창한 봄을 맞아 연분홍색으로 곱게 단장한 진달래꽃의 유혹에 흠뻑빠져볼양으로 창원 천주산을 가기위해 죽전간이정류장으로 가다보니 화사한 복사꽃과 새노란 산수유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면서 잘다녀오라고 인사를 하니 기분이 상쾌하기 그지없고 차에 오르니 회원님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안내산악회는 마치 한가족이 산행을 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들어 정감이 넘쳐흐른다. 오늘은 이은숙회원님이 산두레가족을 위해 새벽3시부터 일어나 샌드위치50인분을 만들어와 골고루 나누어주고 상경길에는 김진환회원님이 가지고온 센베이과자를 그리고 처음오신 박우덕회원님이 홍삼꿀음료수 2박스를 사와 회원님들에게 나누어주니 가족산행이 아닌가 착각이 들정도다.
구룡산(九龍山)은 경남 창원시 동읍(東邑)과 북면(北面)에 걸쳐있는 산으로 창원시의 진산(鎭山)인 검산(檢山)에서 줄기를 이어 온 낙남정간의 기맥으로서 북쪽의 백월산으로 맥을 잇는다. 원래이름은 염산(簾山)으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의 명산편에 처음 염산으로 나온다. 이름의명칭은 이산의 남쪽인 동읍에서 볼때 산세가 남서에서 북동으로 뻗어있어 마치 발을 두른 듯한 모습이라 붙여졌다. 정상부에 테뫼식산성이 있어 용강리쪽에서 보면 테두리를 두른 것 같이 보여 테두리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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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마산시, 그리고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는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 뜻을 가진 산으로, 청룡산, 담산, 작대산등의 이름으로 불렀다. 동남쪽과 동북쪽은 창원시, 남서쪽은 마산시, 북서쪽은 함안군에 속하며 정상에서 3개시군이 만난다. 작대산과 상봉을 가운데 두고 북릉과 이어지고, 주능선은 남북으로 마산시까지 길게 뻗는다.
봄은 코끝을 스치는 훈풍에서 처음으로 감지되지만 시각적으로는 개나리꽃이나 벚꽃, 진달래꽃을 보고서다. 특히 산꾼들은 진달래가 없는 봄은 생각하기 어려우리라. 창원의 천주산(天柱山·638.8m)은 이 땅의 수많은 진달래 산 가운데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들 진달래 명산이다.
산비탈 전체가 붉은 진달래꽃으로 뒤덮이는 장관이 4월의 천주산에 있다. 천주산은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한 봄이나 억새가 장관인 가을에 산행하기 좋은 산이다. 봄이면 붉게 피어나는 진달래와 오가는 사람들의 울긋불긋한 웃차림으로 온산이 불타는 듯하다.
정상인 용지봉주변 동쪽사면과 천주봉 주변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매년 봄이면 천주산에서 자생하는 대단위 군락의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산이 붉게 불타 장관을 이룬다. 이 무렵(4월 중순)에 맞춰 계곡내에서는 진달래꽃의 아름다움과 지역민의 화합 및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다.
동릉쪽에 있는 아름다운 달천계곡은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고. 울창한 숲과 넑은 반석. 맑은 계곡수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곳이며, 조선시대 재상이던 허목선생이 낙향하여 이용한 달천정이라는 샘이 있으며, 선생님의 글씨를 음각한 달천동(達川洞)이라는 글자가 달천계곡 암벽에 새겨져있다.
고암마을 고암교앞에 하차하여 단체기념사진을 찍은후 지게천을 건너 아스콘포장이 된 고암길을 걸으니 운치있고 멋있는 울창한 노송숲길이 이어지니 시골길의 멋스럼에 고향에 온듯한 착각에 빠진다. 소를 기르는 축사를 지나니 화사한 벚꽃이 만개한 제각이 나타나고 주위에는 매화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면서 봄을 만끽하게 만들어준다.
동네입구까지 아스콘포장길이 된 것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어렸을적엔 고향가는길도 비포장길을 덜거덕거리는 버스를 타고 가고했던 기억이 엊그제같은데 마을앞길까지 아스콘포장이 된 것을 보니 우리나라도 무척 잘사는 나라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 단감나무과수원길을 걷다보니 과수원 한가운데 웅장한 노송고사목에 파룻파룻한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것을 보니 마치 ‘세상에 이런일이’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신기하기 그지없어 산님들사이에는 고사목에 새싹이 돋을 리가 없으니 새가 물어온싸가 고목에 떨어져 새싹이 돋아낫을것이라는 추측을해본다.
콘코리트포장길이 끝나는곳에서 과수원밭을 지나 송림숲길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하니(11:54) 산길에는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려 산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널따란 공터에 묘가 있는곳을 지나니 이마에는 어느새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하지만 주위에서 들리는 산새의 지저귐에 기분은 상쾌하기 그지없다.
산길에서 만난 어린새싹의 잉태하는 모습은 신비스럽기까지 하면서 자연의 순리를 깨닫게 만들어준다. 봄가믐때문인지 개울은 물이 말라버린지 오래지만 화사하게 핀 연분홍의 진달래꽃과 하얀꽃망울을 터트린 야생화가 멋스럼을 자랑하면서 힘들게 산길을 이어가고 있는 산님들에게 힘을 복돋아준다.
샛노란 제비꽃과 화사하게 핀 진달래꽃이 멋스럼을 자랑하고 가끔씩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산님들에게 청량수역활을 해주지만 비알길을 오르자니 이마에는 어느새 땀방울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진달래 군락지가 나타나니 산님들의 입에서는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오고 벌꿀들은 제 세상을 만난 듯 활개를 치면서 꿀채취에 여념이 없다.
잠시 된비알길을 올라서면 진달래꽃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송림숲길이 이어지니 산림욕장에 들어온 기분이 들고 곧 이어 의자1개가 있는 쉼터인 ‘고암마을2.2km, 백월산4.2km, 구룡산0.7km, 신방초교4.0km'의 이정표가 있는 백월산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12:30) 이곳은 실질적인 구룡산의 주봉이지만 조망이 없어 정상으로 인정받지못한 푸대접을 받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사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보니 씁씁하기 그지없다.
이름없는 봉우리로 남은 설음을 달래주기라도 하려는 듯 주위에는 진달래가 화사한 모습으로 군락을 이루어 산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운무속에 주위의 능선과 창원시가지가 어렴프시 조망될뿐이다. 조금가다보니 길가에는 소원을 비는 앙증스런 돌탑이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곧 이어 의자2개가 있는 쉼터에 도착을 한다. 주위에는 연본홍의 화사한 진달래가 산님들을 유혹하고 운무속에 남해고속도로와 주위의 능선이 조망된다.
양지꽃과 이름모를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취해 가다보면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헬기장에서도 남해고속도로와 주위의 능선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헬기장을 지나면 두갈래의 길이 나타나는데 아랫길로 가다보면 구룡산의 정상석이 보이질않고 암봉만 보여 잘못하다간 그냥 지나칠수가 있으니 윗길로 가야 구룡산의 정상석이 있는곳에 바로 도착을 할 수가 있다. 구룡산정상이정표는 정상석이 있는곳에서 조금 내려가야 있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지나치기 십상팔구다.
헬기장을 지나면 곧 이어 ‘천주산6.3km, 백월산4.9km, 고암마을2.9km, 신방초교4.7km'지점인 구룡산(432.1m)고스락에 도착을 한다.(12:46) 고스락에서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후 하산하다보면 바로밑에 이정표가 설치되어있다. 하산길에는 만개한 연분홍색의 진달래가 봄의 향취을 물씬풍기면서 산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금가다 기둥에 로프가 설치된 비알길을 올라서면 아름다운 각시붓꽃이 자태를 자랑하면서 유혹의 손길을 뻗으면서 잠시 데이트를 청한다. 아름다운 야생화의 유혹을 빠져 열애를 하다보면 야생화의 매력에 흠뿍빠져 들어가고 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생화와 잠시 애인이 되어 속삭이다보면 마치 깨복쟁이 친구를 만난 듯 반갑기 그지없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산길을 이어가면 쉼터에 도착을 한다.(13:00)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회원님이 가지고온 과메기횟감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목을 축이다 보니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와 이곳이 지상낙원인양 세상에 부러울게 없다.휴식을 취한후 가다보면 기둥에 로프가 설치된 내리막길이 이어지다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고즈넉한 송림숲길이 나타나고 흔들면 금방이라도 떨어질것같은 흔들바위가 잠시 쉬어가라면서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흔들바위를 지나면 ‘구룡산정상, 지개.용강마을, 한수.대한마을’의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대한마을쪽으로 하산하다보면 운무속에 주위의 능선이 어렴프시 조망되고 곧 이어 철탑이 나타난다. 주위에는 화사한 산작약이 자태를 뽐내면서 수고했다고 인사를 하는곳을 지나면 고즈넉한 산길이 이어지면서 백설을 뿌려놓은듯한 산벗꽃이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으면서 산행을 즐거움을 만끽하게 만들어준다.
곧 이어 피서를 온듯한 착각에 빠지게 산중에 시골의 향취를 물씬풍기는 멋스런 원두막이 지친산님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기념사진이라도 찍고가라고 발길을 붙잡는다. 원두막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은후 산길을 이어가다보면 산벗꽃이 화사하게 피어 산님을 맞이하고 얼마안가 ‘구룡산2.2km, 소담동1.6km, 천주산4.1km'의 이정표가 있는 소담동갈림길에 도착을 한다,(13:34)
이곳에서는 천주봉과 용지봉이 나뭇가지사이로 조망되면서 빨리오라고 손짓을 한다. 산길에는 산벗꽃과 산작약 소담하게 피어 산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운치있는 대나무숲길을 지나면 상수원보호팻말이 나타나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지방도로변에는 만개한 벚꽃이 꽃잔치를 벌이면서 산님들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해준다.
대나무숲길을 지나 굴현고개정류장이 있는 지방도를 건너 쉼터에 도착 회원님이 가지고온 족발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목을 축인후 산길을 가다보면 공동묘지가 나타나고 산길에는 화사한 제비꽃과 각시붓꽃이 환한미소를 보내지만 깔딱고개가 이어지면서 힘이들어 ‘아이구 죽겠다’하니 내려오던 산님이 조금만가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면서 힘을 복돋아준다.
깔딱고개를 20여분 올라서 바위전망대에 도착을 하니(14:20) 창원시와 남해고속도로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지친산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위에는 화사하게 만개한 진달래가 수고한 산님들을 위로해준다. 로프에 의지해 암반길을 올라서면 다시 남해고속도로와 창원시가 한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전개되고 진달래꽃길을 지나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천주봉에 도착을 한다.(14:33)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후 가다 돌탑과 노송 그리고 사무용의자가 놓여있는 쉼터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한후 ‘천주산정상2.1km, 만남의광장0.6km'의 이정표가 있는 천주산팔각정에 도착을 하면 돌탑문이 산님들을 환영하면서 잘왔다고 인사를 한다. 눈앞에는 붉게타는듯한 천주산능선이 빨리오라고 손짓을 하고 창원시와 마산만이 한폭의 그림처럼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이곳에서 조금내려가다보면 붉게 타는듯한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진달래천국을 만들어놓고 산님들을 유혹하니 산님들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오고 산님들은 멋진 진달래군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돌탑문과 기암이 있는곳을 지나면 화사한 산벗꽃이 질세라 멋스럼을 자랑하고 곧 이어 ‘전망대0.45km, 대피소0.05km'지점인 천주산산림욕장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는 특이하게 산림도서함이 있고 체육시설이 마련되어있다.
곧 이어 천주암갈림길이기도한 만남의 광장에 도착을 하면 화장실과 팔각정 그리고 음료수를 파는 상인의 모습이 눈에 띄고 이원수선생의 ‘고향의봄’ 창작배경지인 ‘천주산진달래’의 설명판이 산님들을 맞이한다. 이곳에서 기둥에 로프가 설치되어있는 나무계단길을 올라서다보면 샛노란 노랑제비꽃과 여왕이라도 된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흰얼레지의 환상적인 모습은 산님들을 흥분시키기에 나무랄데가 없다.
흰얼레지의 환상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후 계단길을 지나 울창한 잣나무숲길을 지나면 ‘만남의광장0.4km,천주산정상1.1km'의이정표가 있는 534m지점인 헬기장에 도착을한다. 이곳에서 조금가다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로 목을 축인후 산길을 이어가면 ’정상(진달래군락지)0.9km,만남의광장0.6km'의 이정표가 나타나고 눈앞에는 창원의진산인 정병산이 조망되면서 한번 놀러오라고 유혹한다.
돌탑이 있는곳을 지나면 다시 헬기장이 나타나고 조금가다 전망대가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와 돌탑3개가 있는곳에 도착을 하면 천주산능선이 불타는 듯 붉게 물들어 진달래꽃밭을 만들오놓고 수고한 산님들을 유혹하면서 빨리오라고 손짓을 하니 산님들의 입에서는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꽃밭사이로 만들어놓은 나무계단길을 올라서다보면 천국의 계단을 밟고있는듯한 착각에 빠지면서 시간은 멈춰버리면서 일상의 근심걱정을 잊어버린채 모처럼만에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순간이기도하다. 아름다운 천주산의 진달래꽃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후 헬기장이 있는 팔각정인 천주산장으로 가다보면 생강나무도 질세라 꽃망울을 터트려 자태를 뽐내면서 구경하고 가라면서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헬기장이 있는 천주산장인 팔각정에 서면 지나온능선과 진달래군락지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멋진풍광을 자랑하면서 잘가라고 인사를 하고 곧 이어 ‘천주암2.4km,만남의광장1.5km,함안경계0.4km,청룡산4.4km,달천계곡주차장3.8km,소계약수터1.2km'의 이정표가 있는 천주산 고스락인 용지봉에 도착을 한다.(15:52)이곳에는 ’천주산‘과 ’용지봉‘의 정상석2개가 놓여있다.
눈앞에는 창원시와 마산만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펼쳐지면서 산님들에게 정상에 올라온 기쁨을 만끽하게 만들어주면서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후 달천계곡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기둥에 로프가 설치된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천주산정상0.4km,달천계곡주차장3.4km,천주암2.2km,천주산팔각정1.9km'의 이정표가 있는 임도인 함안경계에 도착을 한다. 눈앞에는 진달래꽃으로 붉게 물든 능선의 모습이 조망되고 임도를 건너 운치있는 송림숲을 지나면 거대한 암봉위에 금방이라도 떨어질것같은 바위덩어리가 잠시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산림욕장같은 송림숲길을 이어가다보면 벚꽃이 만개해 터널을 만들어놓은 ‘천주산정상3.6km,천주산팔각정2.7km, 만남의광장2.1km'의 이정표가 있는 달천계곡주차장에 도착을한다. 달천계곡주차장의 도로는 만개한 벚꽃이 터널을 만들어 산님들을 환영하면서 기쁨을 선사하고 나무기둥밑에 떨어진 꽃잎의 잔해가모여 하나의 멋진작품을 만들어 산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잘가라고 인사를 한다.
벚꽃의 아름다운에 취해 걷다보면 유채꽃과 복사꽃도 멋스럼을 자랑하면서 산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곧 이어 '달천암300m'의 입석이 있는곳을 지나 외암마을주차장에 도착 동백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안내산악회에서 마련한 식당에 들려 맛깔스런 육개장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목을 축임으로 행복했던 구룡산과 천주산의 산행을 추억의 한켠에 간직한채 차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