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박

자유게시판

조회 수 2096 추천 수 0 2009.03.30 23:43:47

집에 온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우리사장님이 낚시를 좋아 하는거 알지?"

"하는수 없이 2박3일 동행해 드려야 되겠어."

"낚시가방 좀 챙겨줘.

속옷도 여유 있게 넣어주고 응~!"

억지로 간다면서도

유난히 들뜬 남편,황급히 집을 나가면서

아내에게 다정히 키스까지 해준다.

"갔다 올게잉!"

사흘 뒤에 남편이 돌아왔다.아내가 물었다.

"재밌었어요? 사장 한테 점수 좀 땄어요?"

남편의대답:

"응! 하기 싫은 낚시를 하느라 좀 힘들었지만

근데 당신 왜 속옷을 넣어 주지 않았어?"

아내의 응수 "에레이 씨방새 아"

"속옷 낚시 가방 안에 넣어줬잖니?!"

-배짱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에 사진 및 관련 파일 올리는 순서 [2]	총무이사	2015-06-29	2090
306	안마 시술소.	MKP	2009-03-30	3316
305	떡실신 씨리즈~!	MKP	2009-03-30	1867
304	마눌한테 한방~~ [1]	MKP	2009-03-30	1885
»	남편의 외박	MKP	2009-03-30	2096
302	지혈제	MKP	2009-03-30	2214
301	불변의 세가지 진리	설영형	2009-03-30	1815
300	[감동] 한여성의 위대한 승리...끝까지읽어 ...	설영형	2009-03-30	2070
299	어느 선술집에 걸려 있는글	설영형	2009-03-30	1767
298	물소리 바람소리	설영형	2009-03-30	1568
297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설영형	2009-03-30	2555
296	화가 날때는 이렇게	설영형	2009-03-30	1638
295	아내의 비밀조미료	설영형	2009-03-30	2019
294	마음을 다스리는 瞑想(명상)의 글	설영형	2009-03-30	2038
293	형님! 세종문화회관이라고요? 저도 고기 좋아합니다요. 형님!	브라보김	2009-03-30	2767
292	25회 김영인(브라보컴) 동문 기획 천둥 번개 돈코사크남성합창단 동문 50% 할인초대	브라보김	2009-03-30	2975
291	참 옻나무를 아시나요?	두멧골	2009-03-28	2405
290	284번(목포시정을 걱정합니다)에 대한 답글입니다.	애드	2009-03-18	2130
289	일목회(고양/파주목중고동문회)북한산등반 [1]	살인범	2009-03-17	2157
288	목포시정을 걱정합니다.	constant	2009-03-12	2270
287	蘭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25,고영철	2009-03-08	2159

쓰기... 목록

첫 페이지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