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형제들의 오래된 코메디에 해당하는 아주 썰렁한 이야기이지요.
식당이름이 회관이 많다보니 그렇기도 하겠습니다.
요즘은 예식장의 이름이 '문화의 전당'과 '문화회관'이 많습니다.
이 들 상호 모두가 영문표기만 되어있어서 외국인들이 본다면 한국은 참 문화숭상 예술중심의 나라이겠지요.
김구선생이 바라던 그런 나라인 셈이죠.
우리는 자주 문회회관에 가서 추기금(축의금)을 내고 눈도장찍고 아주 빠르게 식사를 끝내고 이쑤시게를 들고나오는 곳이 문화회관이지요.
다행히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은 식당이 아닙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엘리제궁을 엘리제 레스토랑이라고 놀리는 것과는 약간 다른 것이죠.
요즘 그런 공연장과 관련있는 여러 기획사의 사정은 참 어렵답니다.
한국화의 가치가 30%정도 하락하여 실제로는 50%하락하는 정도로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한국공연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곤합니다.
제법 큰 회사도 페업하거나 작은 돈도 회전이 어렵거나 공연실패를 걱정하여 아티스트와의 위약금을 내고도라도
공연을 취소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살아남는자가 승리한 자라고합니다.
노동 가능 인구의 1640만명이 미취업인 시기에 뭔놈의 예술이 밥먹여주냐는 지적에 100% 동의합니다.
저도 생존을 위해서 이 공연사업을 하고있습니다.
생존이 먼저이고 문화예술이야 없어도 무관한 것이지요.
그러나 어려운 시기일 수록 승전의 기억, 용감한 민족과 용감한 군대의 합창이 필요할 것입니다.
구조조정을 한다며 마치 전시에 군량미가 부족하다고 군대를 집으로 돌려보내면 되겠습니까?
경제도 사업도 전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일 수록 승전의 기억이 생생한 부대의 승전가로 전 직원을 고무시킬 시기입니다.
15명의 합창단이 300명의 소리를 내서 천둥과 번개의 소리를 내는 합창단이란 별칭이 있답니다.
돈강에 사는 자유로운 영혼의소유자 돈 코사크 합창단을 보러 오세요.
돈코사크 합창단이면 어떻고 돈까스합창단이면 어떱니까?
일주일에 한번은 아주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정도의 생각으로 문화도 공연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늘 유달산 맑은 기운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영혼을 가꾸시길 바랍니다.
단체티켓의 구매 문의를 열열히 환영 고대합니다.
목고 25회 김영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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