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올립니다.
60년만에 찾아 온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 큰 복 받으시고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금년 새로 회장을 맡은 조래형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겁없이 중책을 맡아 저으기 걱정이 됩니다만
조그만 힘이나마 신목회 발전을 위해 보태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선배님,후배님 그리고 동기생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같은 고향, 같은 학교라는 남다른 인연을 가진 우리들의 모임인 신목회가
향수를 달래며 서로에게 유익함을 찾아보기도 하고 서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찾아보는 마음의 고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현재 파악되는 회원수만 230여명에 이르는 우리들의 모임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특히 40,50대의 현역에서 크게 활약하고 계신 회원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60대이상의 선배님들도 현역못지 않은 왕성한 열정으로
사회의 리더로서 크게 활약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신목회는 활동하는 회원수가 50명이 채 안되는 저조한 편이며
지속적으로 젊은 피의 수혈이 이루어지지 않아 여러모로 활발한 모임이 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신목회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회원수를 늘리는 것부터 노력하겠습니다.
주소록 정비를 시작으로 회원님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회원님들이 부담없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시도해 볼 것입니다.
우선 정기산행을 매월2번째 토요일에 시행하겠습니다.
산악회는 산악회장,총대장 그리고 몇 명의 대장으로 진용을 갖추고 모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산행은 힘든 산행보다는 즐거운 산행으로 포인트를 맞추고 아름다운 둘레길트래킹,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산행,가을에는 단풍산행,겨울에는 황홀한 눈꽃산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이외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일을 비롯 신목회 활성화를 위해 지혜를 짜
보겠습니다.여러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회원님들 뜻하신 바 모두 이루시고
가내에도 두루 평안하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기원합니다.
임진년 새해원단
신목회장 조 래 형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