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 예고됐던대로 새벽일찍부터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맞으며 앞동에 사는 윤 건 과 함께 새벽5시20분
길을 나섰다. 고속터미날에 도착하니 우려 했던대로 많은 신청자가 빠지고 열성회원들만 18명이 모였다
줄기차게 내리던비도 변산에 가까이 갈수록 가늘어 지더니 하늘이 밝아져 거이 동시에 도착한 잠룡팀들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산행을 시작하여 가을을 만킥 할수 있었다. 유쾌한 산행뒤에 갖은 뒤풀이가 과히 압권인것은 목포에서 준비해온 귀한 생선찜들과 홍어삼합,막걸리,파김치~~~등등, 줄어든 인원에 반비례한 넘처나는 진미들로~~~
여하튼 즐겁고 유쾌한 하루였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비오리 형님 ! 온산천이 단풍과 오색잎으로 뒤덮힌 등산로를 밟으며
목포에서 올라온 잠용팀과 함께 내변산을 누볏던 하루였읍니다.
급수높은 산님들은 비와 눈에 관게없이 산을 즐기지만
행사때나 참여하는 산님들은 비가오면 우루르 빠져버려....
비와 눈에 관계없이 낙엽에 떨어지는 빛소리를 들으며...
눈덮인 산림들의 눈꽃을 즐기며 산행을 하는 그맛을..
목포 잠용팀들이 준비하여온 홍탁 삼합과 생선찜 그리고 묵은지
산을 통해서 맺어지는 우정과함께 오래 기억될것입니다.
이주에 하신다는 제주 한라산산행 즐기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