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타령~ 비룡의합창단 이야기3

조회 수 3139 추천 수 0 2010.12.22 11:42:33

1220합창 004.jpg

‘♬♬♬ 에헤 에헤 어야 얼럴럴거리고 방아로다~’

오늘은 경복궁타령을 불렀습니다.

 

  1220합창 003.jpg

후렴 귀에 방아소리가 있어서 거시기 했습니다.

‘방앗간에서 생긴 일’ ‘나 어저께 방아 찧었다’...

잇새로 침 뱉던 소싯적 껄쩍지근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떼끼노옴~

 

    1220합창 001.jpg

총무로 부름 받은 유승옥(30회) 동문이 나와서 몸을 풀었습니다.

몸이 풀리면 마음이 풀리고, 입이 풀린다나요.

세상이치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하나가 풀리면 다 풀리고, 하나가 막히면 다 막히고 마는...

 

  1220합창 019.jpg

높은 소리, 테너1입니다.

특징은 네 사람 모두 안경을 꼈습니다.

 

1220합창 021.jpg  

조금 낮은 소리, 테너2입니다.

멋쟁이 동문들이 가장 많습니다.

 

1220합창 023.jpg  

중간 낮은 목소리, 베이스1입니다.

평균 연령 60이 넘어 인생의 깊은 맛이 흐르는 팀입니다.

 

 사본 - 1220합창 025.jpg

낮은 소리, 베이스2입니다.

최영철 감독은 베이스야 말로 최고의 소리라고 칭찬했습니다.

 

 1220합창 006.jpg

이 날 비룡의자격 ‘비룡합창단’의 선장을 뽑았습니다.

강철원(고15회) 동문이 회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고 15회 당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 회장은 명동성당 솔리스트이기도 하고

독창자로 방송,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멋진 분,

성가곡  “천사의 양식”(Panis angelicus)으로 우리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1220합창 011.jpg

리듬을 타면서 즐겁게 부르라는 최영철 감독의 말씀,

자유롭고 즐겁게 부르는 유럽 합창대회의 경험은 아직도 걸음마중인

‘비룡의 자격’팀들에게 큰 격려가 됐습니다.

 

 1220합창 005.jpg

이제 연습할 시간이 두세 번 남았습니다.

양파껍질을 벗기듯 하면 할수록 기다려지는 연습시간.

 

1월 10일을 기대하시라~

 

1220합창 016.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홈페이지에 사진 및 관련 파일 올리는 순서 [2] 총무이사 2015-06-29 2047
745 불국(佛國)의 영산(靈山)인 대구의 진산 팔공산/비로봉1,193m)~동봉(1167m) 펑키 2012-09-16 2373
744 전달원동문(고26회)승진/곽흥복(고26회)승진/김문선(고26회)진급 [2] 선인범 2012-01-05 2373
74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수증 [2] 춤쟁이 2010-03-16 2371
742 마라톤을 소금장사가 완주하였습니다. [2] 소금사랑 2008-09-27 2371
741 신목회축제 화보 이춘안 2008-06-11 2371
740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림(션윈관련) 선 연 2013-05-01 2369
739 맞는 말 같아서 나상용 2008-03-05 2369
738 비룡산악회 제2차 정기산행 안내 윤영한 2008-06-09 2365
737 독일 여대생이 부르는 산장의 여인 김종칠 2008-09-06 2363
736 한국의 아름다운 길 김종칠 2008-08-03 2363
735 금룡사 수직암벽 천불상과 대형미륵불상/ 포천 금주산(568.1m)~희망봉(530m) 펑키 2012-07-29 2362
734 홈페이지 개편 축하 설영형 2008-08-25 2362
733 '웰컴투동막골' 촬영지 / 평창 성안산(843.8m) 펑키 2012-07-01 2360
732 알립니다 - 각종 행사 차량 지원 건 행정이사 2009-03-18 2360
731 못 다한 뜻을 이루겠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file 박진준 2009-08-22 2355
730 4대강를 살립시다 file 청포 2010-07-04 2354
729 재경목포중고무안군 동문회(승목회) 창립 추진위원회 모임및 창립총회 안내 임삼용 2012-10-22 2353
728 잠룡의기상 제막식(高 24회)동영상 박석정 2008-05-21 2353
727 여보 사랑합니다 설영형 2008-08-29 2347
726 짭짤하다라는 말은 사투리가 아닙니다. 소금사랑 2008-10-14 2341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27(충정로3가, 충정리시온)202호 | 전화번호: 02-365-0516 | 팩스번호: 02-365-0140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총무이사 설정원 |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