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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고21)가천대 부총장이 집필한 남산의 부장들이 우민호 영화 감독에 의해 금년 10월 영화촬영 작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3년전 우민호 감독이 [내부자들]로 707만 관객동원해 성공한뒤에 김충식 부총장을 찾아와 본인이 중앙대 다니면서 남산의 부장들을 읽고 감동을 받아 장래에 영화감독이 되면 반드시 남산의 부장들을 영화로 제작할 결심 했다고 합니다. 원작은 박정희시대의 정보부장 김종필, 이후락, 김계원, 신직수 등 총 10명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우민호 감독은 10명중에 1960년대 정보공작정치를 주도한 김형욱과 김재규 두명만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김재규는 1978~9년 김형욱에 이어 [유신의 심장]박정희를 제거한 정보부장 입니다.
유명한 말론 브란도 주연의 [대부](The Godfather)처럼 찍을 구상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남산의 부장들(원작)을 사겠다고 해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는데 오는 10월부터 이병헌 주연으로 촬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동문 선후배님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김충식(고21) : 010-4250-5507
< 서울 경제 기사 바로 보기 >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11&aid=0003314517&lfrom=kakao&lfrom=kakao&lfrom=kakao
< 스타 뉴스 제공 >
배우 이병헌이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재회한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병헌은 최근 우민호 감독의 신작 '남산의 부장들'(가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한국 중앙정보부(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정치의 이면사를 들춘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역대 중앙정보부 부장 중 김재규와 김형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김형욱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눈 밖에 나 망명한 뒤 의문의 실종을 당한 인물. 아직까지 김형욱 실종사건은 전모가 밝혀지지 않은 현대사의 미스터리 중 하나다. 영화는 김형욱 실종사건의 중심에 있던 김재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병헌은 김재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과 우민호 감독의 재회는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내부자들'로 호흡을 맞췄다.
이병헌은 '미스터 션샤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뒤 '남산의 부장들'로 스크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