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토요일 이른 시간인 아침 7시에 비룡 산악회 회원 37명이 중앙고속을 타고
오대산을 향해 출발.
신나게 달려가다 보니 왠걸" 비님"이 오신다.
도착하면 맑아 지겠지하는 바램을 안고 가 보니 빗줄기가 장난이 아니니 어찌할꼬~~
노인봉 점령이 무리일 수도 있다는 결론에 의해 A팀과 B팀으로 나누기로 하였고 본인은
B팀으로 참가 하였다.
A팀은 처음 계획대로 노인봉 점령하는 것이고 B팀은 비교적 완만한 도착지에서 부터
거꾸로 산행후 다시 도착 지점에서 합류하기로 한 것이다.
A팀에는 4회 부터 쭈욱~~이고, B팀도 역시 4회 부터 쭈욱이고~~
여기 B팀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어제 집에서 부터 출발하여 다시 집에 도착하니 만보계로 22,300보 정도 걸었다.
비가와서 미끄럽기에 주의해서 인지 다리도 뻐근한데 A팀은 고생 많았으리라.
산행 끝나고 주문진에 가서 저녁겸 뒷풀이에 선후배가 하나로 뭉쳐지고 선배는 후배에게 안주를 권하고 후배는선배에게 술을 권하니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비가 많이오고 계곡이라 습하여인지 카메라에 빗방울이 튀거나 렌즈에 안개처럼 성애가
끼어 흐린 부분이 많으니 양해 바랍니다.
우중에 기록 남기시느라 수고 많으셨읍니다. 미쳐 못가신분들도 가을속의 소금강 함께 걸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