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선(고31회) 농협캐피탈 대표 선임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는 박태선 현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을 선임했다.
박태선 내정자는 은행 부행장,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 등 현장 경력과 상호금융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했다. 현재 여전업권이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협캐피탈의 내실을 다지기에 적임자로 꼽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지난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