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7회 누리텔레콤 조송만 사장이 26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2009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Innovation) 대상’ 시상식에서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IT를 통한 전 산업 및 공공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IT 활용 및 보급 등에 공이 큰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상이다.
조송만 사장은 벤처기업도 수출에 기여해야 한다는 엔지니어의 소신과 의지로 1992년 누리텔레콤(창업 당시 :A.T.I system)을 창업한 1.5세대 벤처기업인이다. 해외수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구개발에 힘써 1998년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제품명: 나스센터)와 원격검침 시스템(제품명: 아이미르)을 자체 개발하였다.
이번 수상은 199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격검침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하여 산업용 전기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써 스웨덴, 노르웨이, 스페인,이탈리아, 필리핀 등 11개국에 소비자측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인프라인 원격검침(AMI) 시스템의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었다.
그밖에, 조송만 사장은 2007년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 2009 코스닥 대상 최우수 테크노 경영상, 2009 벤처기업대상 지경부 장관상, 2009 신기술 실용화 대상 지경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 스마트그리드 협회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