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이달 27-30일 부산에서 열리는 OECD 세계포럼 공식 건배주로 보해복분자주가 선정돼 세계 130여개국 2000여명의 귀빈들이 함께하는 만찬 식탁에 오르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APEC정상회의 공식만찬주로 선정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린 보해복분자주는 이듬해 ANOC 국무총리 주최 만찬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한중정상회담 등 국내 대규모 행사의 공식 만찬주로 식탁에 오르며 '만찬주하면 보해복분자주'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다.
보해는 복분자주가 OECD 세계포럼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보해 관계자는 "보해복분자주는 100% 국산 복분자로 와인과 색깔이 비슷할 뿐더러 맛과 향도 부드러워 최고급 손님께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 "우리나라를 찾은 전 세계 VIP들에게 한식과 어울리는 전통주의 맛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배주로 선정된 복분자주는 750㎖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5%로 주로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대용량 복분자주이다.
한편 OECD 세계포럼은 국내총생산을 기준으로 한 기존 경제 중심의 발전 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사회발전에 대한 인식을 정립하고자 2004년 창설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130개국과 각종 국제기구, 글로벌기업들이 참여하는 OECD 최대 규모 회의다. 이번 부산포럼은 2004년 이탈리아, 2007년 터키에 이은 3차 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