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차 비룡산악회 정기산행 안내 ▲

조회 수 4841 추천 수 0 2008.11.28 02:02:29

                                 ▲△▲  산  행  안  내  ▲△▲

                                                      2008년 12월 20일 토욜날!!

                                    제8차 비룡산악회 정기산행을 연말인 관계로
                                        일주일 앞당겨 청계산에서 진행합니다.
                                                        선후배님!!
                                      겨울산행을 잘 해야 여름나기가 수월하고
                                  여름산행을 열심히 하면 겨울나기가 편하답니다.


                                                                                                                                                                  - 청계산 정상(만경대) -
                                                                                                                                                                                                                                                    
                                                                         ☞ 산 행 지: 청 계 산


                                                          ☞ 산행일시: 2008. 12. 20.(토) 오전 10:00.

                ☞ 만나는곳: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과천 서울대공원) 2번 출구나와 분수대 광장 계단

                   ☞ 산행코스: 과천 매봉(소매봉)→ 절고개 3거리→ 이수봉→ 목배등(철쭉능선)→ 옛골

                                                                             ☞ 산행거리: 4시간 내외


※ 준 비 물: 아이젠, 스패츠(발토시), 방풍의(여벌옷), 간단한 점심, 간식, 식수, 우의or 우산 등 등
※ 발전기금: 3,000원(참석자 전원)
※ 뒤 풀 이: 오리마을(031-723-9252), 비용은 참석자의 1/n
※ 산행안내자 연락처
                             총대장  박영철(고16) 011-9170-2230
                             대    장  윤익상(고19)  011-212-9485
                                            임중혁(고20)  010-3064-0303
                                            장명균(고21)  011-9949-7437
                            홍보부장  설영형(고19)  011-9116-8234
                           
총        무  윤영한(고29)  011-730-8699
★ 본 산행은 우천시에도 진행합니다.

                                                      -=- 협 조 요 청 사 항 -=-
* 겨울산행이므로 기본장비를 철저히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약속시간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산행이었으면 합니다.
* 사소한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지니 안전산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바랍니다.
* 산행코스와 산행시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산행교실>>
                                             ▣ 겨울산행준비와 주의할 점 ▣

                                                              1. 겨울산행 장비
1) 등산화
     창이 딱딱한 겹가죽 중등산화여야 한다. 홀겹 가죽이나 캔버스 천을 댄 것은 눈길에서 스텝커팅을 할 수 없고 아
   이젠을 착용하기도 불안정하다. 산행에 나서기 전에 왁스를 충분히 골고루 발라야 눈밭에서 젖지 않는다.
2) 배낭
     야영을 원할 경우 등판에 프레임이 내장된 대형배낭으로 구입하고 헤드포켓의 아구리도 장갑을 끼고도 물건을
   꺼낼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것이 편리하다. 당일산행용이라도 여벌옷이나 보온의류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
   므로 35L 이상의 것이 좋다
3) 스패츠(발토시)
     눈밭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장비로 방수투습성 원단으로 만든 것이 기능적이다. 당금끈 장식이 튼튼한가를 살
   핀 후 긴 것으로 구입한다.
4) 아이젠
     워킹용으로는 2발짜리부터 최근에는 덧신 형태의 아이젠까지 다양하다. 어떤 것이든 한 벌은 준비하여야 한다.
   가능하면 발뒤꿈치를 감싸는 밴드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산행에 나서기 전에 착용방법을 숙지해 둔다.
5) 알파인 스틱
6) 보온병

     1L 이상 용량으로 아구리가 넓고, 보올주머니로 둘러싼 것이 추워도 뚜껑이 얼지 않는다. 보온병은 무게와 부피
   부담이 크지만 혹한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7) 컵& 수저
     가장 가벼운 것으로 준비한다.
8) 칼
     다용도용으로 준비한다.
9) 선글라스& 고글
     편광이 되고,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짙은 렌즈의 제품을 구입한다. 고글 역시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것으
   로 고른다.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는 사람은 렌즈창이 넓은 고글을 준비한다
10) 시계
       방수와 야광은 필수고, 고도계 등 겸용이면 좋다.
11) 보온내의
       천연직물 특히 면직은 금물!! 폴리에스터 극세사를 이용한 내의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반드시 한 벌 구입하
     도록... 면직 러닝셔츠도 금물!! 기초가 튼튼해야 위에 껴입는 옷도 보온기능을 제대로 발휘한다.
12) 양말
       모직양말 2켤레는 필수. 안쪽에 받쳐 신을 양말은 폴리에스터 합섬 소재로 조금 얆은 것도 무방하다. 너무 거친
     재생모 양말을 바로 신으면 뒤축이 까질 우려가 높으므로 반드시 부드러운 양말을 안에 받쳐 신는다.
13) 모자& 발라클라바
       끈이 달린 뺨가리개가 있는 모자와 얇은 합성원단의 발라크라바를 준비해 둔다. 평상시에는 모자를 쓰고 있다
     가 더우면 뺨가리개를 올리는 등 체온을 조절하고 뺨이 시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거나 눈보라가 치면 발라클
     라바를 덮어쓰고 그 위에 모자를 덧쓰면 거의 완벽하게 머리와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14) 장갑
       두께와 기능별로 3켤레를 준비한다(얇은, 두터운, 오버글러브). 얇은 장갑은 그다지 춥지 않지만 맨손으로 다니
     기에 여전히 추운 날씨에 사용하고, 취사시 버너나 코펠을 다룰 때 사용한다. 두터운 장갑은 몹시 추울 때 사용.
     산행 중에 땀이 나면 자주 벗어 공기를 쐐어 말린다. 오버글러브는 방수투습성 원단으로 만든 팔꿈치까지 덮는
     긴 것으로 준비한다. 신설을 러셀할 경우를 대비해 준비해 두는데 기온이 몹시 떨어져을 때에는 보온용으로 사
     용할 수 있다.
15) 바지
       모직바지 또는 두터운 합섬섬유 원단 바지로 구입한다. 면직의 청바지나 진류는 조난을 자초하는 의류임을 명
     심하자.
16) 방수방풍의
       고어텍스(외에도 이와 견줄 만한 제품이 많음)와 같은 방수투습성 원단으로 만든 제품을 반드시 준비한다. 바
     지(오버트라우저)는 등산화를 신고도 입을 수 있도록 사이드 지퍼를 충분히 올려낸 것으로 고르고, 정강이 부위
     까지만 낸 것은 등산화를 신고 입어 봐서 불편하지 않는가를 살필 것. 상의의 후드는 눈만 나올 정도로 뺨을 안
     전히 덮는 것으로 고른다.
17) 우모복
       머리를 완전히 감싸는 넉넉한 후드가 달리고 겉감이 방수투습성 원단이면 최상!! 방수투습성 원단이 겉감이 아
     니라면 다운프루트을 사용한 것으로 고르다. 그렇지 않으면 두어 시즌만 지나면 홀쭉해 진다.
18) 기록구
       수첩은 남방셔츠 가슴주머니나 바지주머니에 들러 갈 정도의 작은 것을 준비하고, 볼펜이나 수성펜 종류는 얼
     어서 안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연필(몽당연필)을 준비한다.
19) 쓰레기주머니
       이제는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이 됐다. 쓰레기용 잡주머니를 준비하고 비닐주머니 서너장을 반드시 챙긴다.
     먼저 비닐주머니에 쓰레기를 담아 잡주머니에 넣어 비닐주머니가 터지는 것을 방지한다.
20) 지도& 나침판
       독도법을 익히는 것이 최상!! 초보자라서 경험자를 따라 나선다 하더라도 지도와 나침판은 가지고 다니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숙박시 추가 장비>
1) 침낭& 침낭커버

     다운함량이 많은 것일수록 따뜻하겠지만 부피도 생각해야 한다. 적어도 1Kg은 들어있어야 혹한에 견딜 수 있다.
   우모침낭을 준비했다면 방수투습성 원단의 침낭커버를 준비하고 2박 이상 장기산행일 경우 침낭주머니도 방수
   가 되는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다운함량이 미달된다면 침낭내피가 있어야 어느 정도 열 손실을 막아준다. 겉감이
   방수투습성 원단이 아니라면 침낭커버를 준비하는 것이 텐트 안벽에 서린 성애가 떨어져 침낭이 젖는 것을 보호
   하기 때문.
2) 매트레스
     동계용으로 키보다 조금 긴 것으로 준비한다.
3) 텐트
     양방이 활짝 트이는 하계용은 열 손실이 많아 부적합하다. 특히 바람이 불면 내부의 열이 금방 빼앗기므로 플라
   이에 밑단을 낸 것이 좋다. 플라이를 쳤을 때 몸체 외부에 공간이 생기도록 디자인한 것이 등산화나 짐을 정리하
   기에 편리하다. 그러나 혹한에선 등산화를 텐트 안에 심지어 침낭 안에 품고 자야 할 경우도 있다. 
4) 헤드랜턴& 예비전구& 예비건전지
     겨울산행은 어둠이 빨리 옴으로 산행을 자주 나서면 필수품!! 조잡한 헤드렌턴은 고장도 자주난다. 산행을 나서
   기 전에 작동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비전구와 예비건전지도 반드시 챙긴다.
5) 랜턴& 양초
     야영시 가스랜턴은 동계용 가스를 준비하고 양초를 준비할 경우 그냥 놓아도 설 정도로 굵고 짧은 것으로 준비
   한다.
6) 코펠
     시판될 때 맞춰져 있는 코펠 한 세트를 모두 가지고 다니지 말고 산행 인원수에 맞게 챙긴다.
7) 버너& 연료통& 바람막이
     동계용 가스나 아니면 가스버너는 화력이 매우 낮아지므로 휘발유용이나 석유용 버너 한대는 반드시 챙긴다. 연
   료통은 산행기간에 맞는 용량의 것으로 준비한다. 바람막이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겨울철에 연료소모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2. 겨울산행 주의사항
                                                         <날씨점검, 장비확보 치밀한 준비없으면 "위험">
1) 양말, 장갑은 여벌준비... 비상식량 지참-
2) 치밀한 계획을 세울 것

     근교산행에 나서더라도 겨울산행은 해가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빨리 올랐다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시간계획을 세울 것. 또한 겨울산은 날씨변화가 심하므로 일기예보 내용을 잘 알고 날씨의 이상변화가 예상되면
   지체없이 하산한다.
3) 완벽한 장비를 갖출 것
     기온은 해발 100m 올라갈수록 섭씨0.6도씩 낮아지고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2도씩 낮아짐을 명심
   하자!!
4) 비상식량 지참
     말 그대로 비상식!! 일반산행시 먹어 없애는 식량이 아니다. 칼로리가 높고 무게가 덜 나가는 인스턴트 식품이 적
   합. 간식으론 초코릿, 건포도, 곶감, 사탕, 과일 등
5) 경험많은 리더와 동행할 것
6) 사고에 대비할 것

                                                        3. 겨울 산 조난과 그 대책
1) 겨울산에 상존하는 위험들

     예고없이 찾아오는 폭설과 혹한, 눈사태, 극심한 체력소모로 인한 피로동사와 하이포서미아(저체온증) 등 또한
   눈에 덮인 지형지물의 변화로 인해 판별력을 잃고 정상적인 등산로를 이탈한 채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고 등
2) 길 잃은 사고.. 가장 많다
3) 등산로 이탈시 대처방안
     산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침착하게 주변의 지형 등을 살핀 후 왔던 길로
   되돌아 가며 이는 길을 찾는 것이 최상책!!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느꼈을땐 이미 정상 등산로에서 상당히 멀리 와
   있으므로, 이때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움직인다면 체력소모와 불안감만 더욱 가중시킬 뿐이다.
   눈보라가 친다든지 안개가 짙게 끼었을 경우와 일몰 후에는 즉시 행동을 멈춘 후 적당한 은신처를 찾아 차선책
   강구!! 이때 지도나 나침판을 휴대하였다 해도 출발지점부터 방위각을 설정하고 위치를 확인하지 않은 채 운행하
   였다면 이런 장비도 별 도움이 안된다. 서슴치 말고 아는 길까지 되돌아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등산로를 이탈하여 조난하였을 경우에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기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일몰 후에는 마른 나무를 주워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대처함은 물론 조명구를 이용하여 일정한 간격으로 깜박거
   린다든지, 소리를 외치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주말을 이용한 당일산행이라도 비상시를 대비하여 조명
   구, 예비의류, 비상식량, 방풍의, 판쵸 등을 휴대하여 만약의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 
4) 피로동사와 저체온증
     겨울산행은 체력소모가 극심하므로 무리한 산행일정은 진행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불충분한 영양 섭취와 바람
   과 눈에 대한 미흡한 대비로 인해 탈진상태에 이어 하이포서미아에 걸리기도 한다.
   겨울 산에서는 행동한 만큼 충분한 휴식, 필요한 양의 영양섭취, 기상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풍 방수의류 휴대,
   비박용 막영구의 준비와 버너같은 열기구의 지참은 필수!!
5) 저체온증에 대한 대책
     젖은 옷은 건조한 옷을 입고 있을 때보다 20배나 빠르게 몸의 열을 빼앗아 가며, 최초의 저체온증상이 나타나서
   허탈상태에 이르기까지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는 2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빠른 시간내에 건조한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하며, 열량이 높은 음식물(더운 당질의 차나 쵸콜릿, 캔디 등)
   을 섭취해야 한다.
6) 눈사태 발생 지형
     눈사태는 대개 25~55도 경사에서 발생한다. 그 중 30~45도 경사가 가장 위험하다. 55도 이상의 급사면은 눈이
   쌓이지 않으므로 안전지역. 눈이내린지 오래되어 굳은 눈은 경사에 상관없이 안전. 그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눈사
   태 지역은 대개 경사진 암벽이 V자형의 협곡(설악산 죽음의 계곡, 설악골 등)을 이루거나, 매끄러운 완경사의 슬
   립암반(오련폭포 난간 위쪽 사면), 경사진 사면이 길게 이어지는 지형(설악산 공룡능선, 한라산 장구목 등).
   이런 지형 통과시는 기온, 눈의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한 후 행동하여야 하며 특히 굳은 눈위에 새로온 눈이 덧쌓
   였을 경우가 위험하다.
7) 눈사태의 예견
     눈사태는 특정지역에서 반복하여 발생하므로 산행 전에 사태지역이 어디인지를 알아두고 그 지점 통과시에는
   일정한 간격 유지한 뒤 격시 운행을 하여 눈사태 발생에 대비하여야 하나 되도록이면 이런 지형은 피하여 운행함
   이 상책. 국내 산에서 적설량이 가장 많은 달은 1월이나 눈사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2월.
   대부분의 눈사태는 신설이 내리는 도중이나 눈이 멈춘 다음 하루사이에 발생하므로 많은 양의 신설이 내린 후 하
   루 이틀 동안은 진행을 중지함이 상책. 진행을 한다면 사태가 예상되는 지형은 비교적 기온이 낮은 오전 중에 일
   찍 통과하는 것이 최선책!! 신설이 쌓인 다음날 기온이 상승하면서 눈이 습해지고 무거워지면 곧 눈사태로 이어진
   다. 여기에 비마저 온다면 눈사태의 위험은 한층 증가한다. 아무튼 한낮에 강렬한 햇빛이 복사중일 때는 경사가
   급준한 바람맞이 사면을 통과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굳은 눈층이나 얼음 표면에 내려 쌓인 신설은 작은 충격이
   나 진동에도 매우 민감하므로 여러 사람이 좁은 협곡에서 한꺼번에 북적거리며 설사면에 충격을 가하는 행동을
   하거나 고성방가하는 일도 눈사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됨을 명심하자!!
8) 눈사태 예견지역 통과지침
     눈사태가 예상되는 지형을 통과할 때는 사라 사이의 간격을 50m이상 유지해야 하며, 나무나 바위같은 것을 이
   용해 행동하도록 한다. 굵운 나무나 든든한 바위 뒤쪽은 유사시 대피소로 삼는다. 능선 바로 아래에 급경사 협곡
   을 통과하는 일도 매우 위험하다. 능선종주 중 이런 gully를 만났다면 최대한 위쪽 경사면을 횡단하는 것이 안전
   하며, 비스듬이 오르는 것보다 직등함이 낫다. 오르고자 하는 산의 등산로 중에 사태지형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아둔다.
   또한 등반 대상지역에 대한 기상정보도 알아둔다. 장기간 맑은 날이 지속되다가 눈이 내릴 경우는 폭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 겨울산행 눈과 바람... 방한, 방수복 필수
   겨울산행은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눈과 바람, 그리고 체력소모로 인한 저체온증과 이른 일몰은 겨울산행에 있어 최대의 적!!
산에서 겪는 추위는 만만치 않다. 악천우 속에서 무리하게 산행을 계속하면 체력소모 뿐만 아니라 체온도 빼앗긴다. 그래서 방한, 방수복은 기본!! 고어텍스 같은 소재로 된 자켓과 오버트라우저(방한방수바지)와 등산화, 울 제품의 모자, 징갑, 양말 등을 갖춰야 한다. 특히 양말은 필히 여분을 준비.
자켓은 모자가 달린 것을 선택해야 좋다. 눈 덮힌 산을 오르려면 아이젠과 스패츠 그리고 랜턴은 필수.
또한 배낭은 매고 가는 것이 길이 미끄러워 넘어져도 완충작용으로 인하여 머리나 허리 등의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등산화 끈이 풀려 밟고 넘어지는 사고도 주의하자.

마운티니어링(美등산서적)에 실린 "바람의 세기와 체감온도표"에 따르면 "외부온도가 영하 12도일 때 초속 12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33도" "땀에 젖은 옷은 마른 옷보다 체온을 240배나 빨리 빼앗는다"한다.
저체온증에 걸리면 오한, 판단력 상실, 언어장애, 졸음, 비틀거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므로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계속 움직여야 하며, 설탕을 넣은 뜨거운 차와 음식물을 공급해 에너지를 보충한다. 춥다고 술을 마시는 것은 금물!!
이와 함께 열량이 높은 비상식(건포도, 곶감, 쵸코릿, 사탕, 치즈 등)은 체력소모가 심한 겨울산행에 가장 필요한 준비하여 자주 먹어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개념도를 보고 산행시간을 세심히 점검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일몰 2시간전(오후 3~4시)에는 완전한 하산이 되도록 산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완벽한 준비를 해도 갑자기 악천우를 만나거나 길을 잃었을 경우 무턱대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것은 위험. 다른 팀이 오길 기다리거나 경험이 많은 사람이 나서서 등산로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적절한 복장, 올바른 지식, 비상식량 등을 준비하고 산행에 나서야만 사고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자연에 대한 외경심을 갖고 겸손한 자세로 산행에 임하는 것이 아닐까!!
 
 
                           겨울산에 매료되어 산매니아에 이른 사람이 많습니다.
                                        겨울산은 위험하기 그지 없지만
                                              철저한 준비만 있다면
                             여타의 계절산행만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답니다.
                                               우리 반갑게 만나여~~ emoticon



#산행참가 등 많은 댓글 부탁드리며, 산행지도는 첨부파일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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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友

2008.11.28 10:10:01
*.241.15.15

벌써 송년 산행을 맞이하는군요!
산악회가 조직되어 지금까지 힘써 주신 대장님 그리고 집행부의 많은 수고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emoticon


산행때 뵙겠습니다.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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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자

2008.11.28 21:33:55
*.196.117.197

그라네!! 송년산행??
M뱅헐~ 그 넘의 세월!! 징허네..
암것도 해논거 읍는 넘은 나이도 안무그믄 졸텐디...

암튼~~ 이녘도 애썻쏘!!
이삔 장미도 고맙꼬!!
시원한 날에... 쎤하게 만나불자고~~ *^^
profile

신사동마이클

2008.11.28 11:20:27
*.196.98.227

매달 기다려 지지만 이번에도 또한 부푼 가슴으로 기다려집니다.
솔직히 매주 대장님들하고 북한산 가고싶어 미칠지경인디  히히    emoticon

청계산에서 뵙겠습다.
profile

유산자

2008.11.28 21:47:53
*.196.117.197

울진말고여~~ ㅎㅎ
후배님이 가신다믄 열씸히 따라가 볼껏잉께,
담.. 주말에 날짜 함~ 잡어봐여~~
손 읍는 날로....ㅜ.ㅜ

혹!! 가고 자픈 코스가 잇씀 살짝 귀뜸해 주시고...
성원만 되면... 하시라도 조아여~~
profile

박세무

2008.11.28 12:42:56
*.145.139.80

벌써 송년산행이라니요...올해두 아직 두달이나 남앗는디.....아뭏튼 산행때 뵙겠습니다.
profile

유산자

2008.11.28 21:55:16
*.196.117.197

그랑께이~~
세월 무선지 몰르고...
木友가 박세무보다 절머서 그란디 이해혀... ㅎㅎ

그려여~~ 산행때 뵈여~~~ *^^
profile

유산자

2008.12.01 01:09:31
*.196.117.197

관리자님!!
▲ 제8차 비룡산악회 정기산행 안내 ▲
글을 찐하게 떼깔을 입혀 주시고,
글번호가 25번인데→ 27번과 바꿔주었으면 합니다.
바쁘실텐데... 수고하세여~~ *^^
profile

신사동마이클

2008.12.02 18:41:06
*.9.242.215

비룡산악회 열심히 따라다니고 홈페이지 열심히 보고 쓰고 했더니
나보고 홈페이지 기여도가 10위라고 하니.  아!!   산악회 회원들과
한잔 해야지..   emoticonemoticonemoticon
profile

木友

2008.12.02 20:20:20
*.24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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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산행 때 쏘시나요? ㅎㅎㅎㅎ
기대됩니다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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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총무

2008.12.02 19:40:32
*.200.51.125

신사동 마이클이 어떤 분 이신지요 ㅎ~  대선배님 같은데... 한잔 해야지가 무슨 뜻인지요? 10등 하셔서 한잔 쏘신다는 말씀인지 ...ㅎ 청계산 산행때 션하게 한잔 쏘십시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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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마이클

2008.12.03 21:39:19
*.196.98.227

大선배는 아니고 小선배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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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마이클

2008.12.04 09:40:13
*.196.98.227

어제 31회 후배하고 전화 통화했는데 그놈 하는 말.. 허허
자기들이 맨꼴찌여서 하늘같은 선배들 밑에서 함께 하기가 뭣같다고 해서
나오기가 겁난다고 하고 맨 심부름시키고 한다고 해서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우리 모두 후배들을 많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비룡산악회가 날로 번창하길 빕시다.

유달에서 백두까지.    아자.    아자.    아자.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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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자

2008.12.05 01:40:52
*.196.117.49

맞습니다!!
맞고요~~ *^^

저희 <비룡산악회>는 31회 후배님보다 한참 후배님인 38회 후배님도 단골산객이신데...
그 후배님도 어디서 그런 얘길 들어 참석하는 걸 망서리다 나왔는데,
<비룡산악회>는 그런 일이 없어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단언컨데, <비룡산악회>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선배님이든, 후배님이든 회원이면 누구나 솔선수범하는 산악회입니다.


후배님들!!
"그런다더라"하는 선입견만 가지고 지레짐작하지 마시고
참여하여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위하여!!
선후배님간의 돈독한 정을 위하여!!
후배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emoticon


- <비룡산악회>
산악대장 21회 장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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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마이클

2008.12.05 11:03:37
*.196.98.227

전화에서도 그렇게 말했지만
아무튼 후배들에게 많이 전화를 해서 우리 비룡산악회에
참석하도록 독려를 하여 날로 번창하도록 해야지요.   잉!
지화자 좋다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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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

2008.12.18 11:08:32
*.131.83.3

수고들 많이 하십니다. 선배님들.
이 번 산행 참석 하겠습니다.
수고들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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