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옻나무를 아시나요?

조회 수 2405 추천 수 0 2009.03.28 14:56:23
3월24일 원주에 살고 계신 옻에 관한 달인 안모씨 집에서 옻나무1500주를 구입하여 25일 약초원에식재하였다. 옻나무는 식재가능한 분들만의 몫이다.
나는 옆에서 나무 나르기만 했었는데, 어린 나무라고 잘 못 취급한 결과 옻독에 올라있다.

   옻은 각종 암과 난치병치료에 있어서 산삼과 비견할 만큼 중요하고 또 효과가 높다. 라고 한다.
따라서 암 치료의" 신약"이라 할 만한 "오핵단"제조에 필요한 다섯가지 동물들의 최선의 먹이로 쓰인다.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 이므로 암의 근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쓰여진다. 옻독에 의해 소멸된 암균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지만 중화된 옻독은 인체의 색소를 파괴하지 않는다.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제반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며 콩팥에서는 이수약이되어 오장육부의 제병을 다스린다고 한다.

   옻이 이처럼 가장 좋은 약인 동시에 그 독 또한 무섭다.옻이 약한 사람이 함부로 먹거나 손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지금 시중에 판매된 옻나무들은 거의 중국산이거나, 약성이 약한 5년미만 자란 나무들이다. 이유인즉 그만치 오래된 옻나무가 없다.란 이야기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이다.

백년된 옻나무는 죽은 사람도 살린다.고 하는 말이 있다.

이곳에 정착하여 경험한바는 우리 풀과꽃,그리고 나무와 열매가 우리 몸에 좋다.란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

첨부된 사진의 옻나무는 이 곳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80년 정도 된 옻나무 이지 싶다.이런 옻나무는 그루당 80-100만원을 한단다.옻나무 묘목 구입차 몇분을 만나서 듣는 얘기다.

나에 얘기 듣고서, 이런 오래된 나무를 찾는 사람들이 많단다.자기들이 작업 운반 할터이니 그루당 50만원에 넘기라 한다.

그렇지만, 난 이 옻나무들 절대 팔지 않을 예정이다. 그러나, 내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지인들을 위해서는 기꺼히 사용하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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