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 불,수,사,도,북 두번째.
지나번 불-수 종주에 이어 오늘은 그 두번째 구간 사패산-도봉산 구간 종주를 위해 1호선 회룡역에서
오전 10시에 만나 10시20분 부터 종주를 시작하였다
일행은 5명(이수상10회,박영철16회,장명균21회,박상복,박진생26회)
응달에 남아 있는 잔설과 빙판이 발걸음을 더디게 했지만 오후 5시10분 무사히 하산 하였다.
도중에 거리의 천사 윤 건(25회)이 노숙인 재활를 돕기위해 그들과 산행하는 것을 반갑게 만났다
도봉산 구간에서 Y 계곡 지나서인가, 17년째 맨발에 검정고무신을 신고 바위를 오르내리며 막걸리를 팔고 있는
기인도 만났는데 박영철동문을 보고 형님이라고 반가워한다. 그래 시원한 냉막걸리를 사서 한잔씩 나누어 마셨다
그 시원함이란~~! 그는 우리소리, 창을 구성지게 부른다는데 여건이 좋지않아 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원통사로 해서 우이동 종점으로 내려와 이모네집에서 오징어파전에 매생이국으로 하산주 한잔씩 나누며
장장 7시간여의 두번째 종주를 마무리지었다
선배님!
존경합니다.
곳곳에 얼어붙은 빙판 길로 더딘 산행이였으나
무사한 산행이였습니다.
함산해 주심에 감사하며,
4월 6일(첫째 토요일) 우이동에서 불광동까지
북한산 종주산행으로 5산종주산행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