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고12) ㈜신원 회장이 한국 기독교계의 대표적 단체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제4대 회장에 취임한다고 신원측이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24일 오전 7시 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 신/구회장 이ㆍ취임식과 함께 국가의 번영과 나라 경제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를 진행한다.
국가조찬기도회가 2003년 사단법인화 될 수 있도록 이끌어온 김영진 의원은 회장직을 물려주고 고문을 맡는다.
신임 박 회장은 국가조찬기도회가 2003년 사단법인화된 이래 계속 부회장으로 일해오다 이 번에 회장직을 맡게 됐다. 24일 취임자리에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미래비전과 세부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3월 8일 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통령조찬기도회가 효시다. 이후 국가조찬기도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금까지 매년 국가원수와 각계 지도자들이 모여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으로 열려왔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와 역사를 가진 국가조찬기도회로 자리잡았고 일본과 대만, 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의 국가조찬기도회 탄생을 이끄는 성과도 거뒀다.
형식적이고 위신이나 세우는 기도회가 아닌
진실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가 되도록 힘써 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