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4회 김재현 화백은 '윤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에서 11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반야심경 극세서화>라는 제목으로 <특별한 초대전>을 엽니다. 현재 목포상고 미술교사로 재직 중인 김재현 동문은 다음과 같은 인사말로 동문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24년 동안 가는 붓끝으로 열심히 써왔습니다. 붓끝이 무디어질수록 내가 살아온 이유, 삶의 방향을 궁리해보며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이것이 마음공부의 시작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략~ 많이 부족합니다. 평소 늘 묵묵히 지켜봐온 아내의 시선과 ‘行行本處 至至發處’ 늘 평상심으로 정진 또 정진하렵니다. - 2016년 10월 목포에서 김재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