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원정산행
5월24일 아침 7시. 새벽일찍부터 서둘러 나온 동문들이 강남 센트랄시티 13번 승강장에서 금호고속 45인승 대절버스에 달랑 29명만 탑승한체 설악산으로 출발하였다. 기왕 대절한 45인승 버스의 좌석이 다 채워젔으면 좋았으련만~~아쉽고 아쉬웠다. 수 많은 계단과 바위길을 오르내렸지만 한사람의 낙오도 처짐도 없이 남설악 최고의 비경인 흘림골탐방지원센타-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십이폭포-용소폭포-금강문-선녀탕-오색탐방지원센타에 이르는 7km거리를 4시간여에 주파하고,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단풍의 계절인 가을에 또 다시 오고 싶어졌다.
3회 김용선선배, 5회 조길현,김상열선배, 10회 동기인 김중곤,민영기,하민성 14회 5명(이용철이 오랜만에 얼굴을 내밀었다) 18회 5명, 그리고 28회 김용해(가톨릭예수회신부,서강대학교교수,교목처장)동문이 함께했다.
동문선후배가 함께한 산행이 청며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더욱 즐겁고 유쾌했다.
산행을 마치고 속초에 내려와 중앙시장의 횟집에서 물회를 안주로 하산주를 마시며 팔순을 맞이한 김용선,김상열 두분선배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긴 시간 산행을 함깨할수있기를 기원했다.
- 즐거운 산행, 건강한 인생!! - 비룡 화이팅!!!
햇빛과 바람과 비가 만들어 낸 설악산 흘림골.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사진 잘 찍으셨습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은 설명이 필요없겠네요~~
선배님, 17 19 21 22 25 26 29 36회가 빠졌습니다.
섭섭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