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8일 토욜날!!
혼자간다고
길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 함께해준 너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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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산악회는 선후배님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청계산 송년산행 중 -
☞ 산 행 지: 청 계 산
☞ 산행일시: 2009. 02. 28.(토) 오전 10:00
☞ 만나는곳: 10:00(10:10 출발)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나와 마을Bus정류장
10:30 양재동 화물터미널(마을Bus 8번 종점)
☞ 산행코스: 화물터미널-> 옥녀봉-> 매봉-> 국립현대미술관
☞ 산행시간 및 거리: 3시간 30분내외
※ 준비물: 방풍의(여벌옷), 간단한 점심, 간식, 따뜻한 물, 눈비예상시 우의, 아이젠, 스패츠 등
※ 발전기금: 3,000원(참석자 전원)
※ 뒤풀이: 내고향 가마솥(02-3679-1174), 참석자의 n/1
※ 산행안내자 연락처
총대장 박영철(고16) 011-9170-2230
대 장 윤익상(고19) 011-212-9485
대 장 장명균(고21) 011-9949-7437
대 장 박상복(고26) 011-328-4600
★ 본 산행은 눈, 비와도 진행합니다.
★ 3월 정기산행은 시산제입니다.
선후배님들의 많은 참여를 위하여 홍보부탁드립니다!!
= 협 조 요 청 사 항 =
* 기본장비를 철저히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약속시간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사소한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지니 안전산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바랍니다.
* 산행코스와 산행시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산행교실>> = 등 산 배 낭 =
등산장비는 목적한 산을 보다 안전하게 등반하기 위하여 필요한 도구이다.
이는 의식주의 이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모든 것을 산에 가지고 갈 수 없으므로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가야 한다.
또한 산행 중에 겪게 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선 기능성, 쾌적성, 내구성, 무게, 부피 등 필요 충분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등산배낭도 마찬가지다!!
등산배낭은 등반장비를 운반하는 역할 외에도 신체보호는 물론 방풍/보온 효과도 가져오므로, 적절한 등산배낭을 선택하여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등산 중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피하는 에너지 절약기술이라 할 것이다.좋은 배낭은 가볍고 튼튼하고 쓰기 편리한 것은 기본이고 등판과 멜빵이 사용자의 몸과 잘 맞도록 만들어져서 배낭이 몸에 자연스럽게 달라붙는다.
또한 무게를 어깨와 등, 허리에 고루 나눠주어 짐을 메고 다니기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
배낭에 달려있는 여러 가지 장식이나 조임끈, 주머니 등도 꼭 필요한 것만 적당한 곳에 달려 있어야 짐을 꾸리기도 좋고 등산할 때도 편리하다.
<< 배낭 선택요령 >>
【 내 몸에 잘 맞는 배낭 】
좋은 배낭의 첫째 조건은 자기 몸에 잘 맞는 구조여야 한다.
사람마다 키가 다르고 어깨넓이가 다르고 덩치가 다르기 때문에 배낭의 크기나 모양, 등판과 멜빵의 구조와 길이 등이 자기 몸과 잘 맞아야 한다.
특히 토루소(어깨선부터 허리선까지의 길이)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데 배낭 무게를 어깨와 골반에 나눠 실어주고 어깨가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멜빵과 허리벨트의 높이와 길이를 내 몸에 맞게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 편리한 구조 】
좋은 배낭은 등반방식이나 일정에 따라 알맞은 크기와 모양을 갖추어야 한다.
당일 코스로 간단하게 등산할 때는 여러 가지 기능이 많은 배낭 보다는 짐을 꾸리기 쉽고 메고 다니기 편한 모양의 지퍼배낭이 좋고 여러 날 등산할 때에는 많은 짐을 다 넣을 수 있을 만큼 크고 오래 걸어도 피곤을 느끼지 못할 만큼의 기능을 갖춘 큰 배낭이어야 한다.
특히 산이 험하고 나무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산길이 좁기 때문에 알루미늄 파이프로 뼈대가 잡혀있는 프레임 배낭이라던가 옆주머니가 달려 폭이 넓은 배낭은 쓰기가 불편하다.
【 기능성 】
무거운 짐을 메고 다닐 때 가장 부담이 되는 곳은 멜빵과 등판이다.
이는 멜빵과 등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멜빵은 무거운 짐을 지고 여러 날 걸어도 어깨가 아프지 않도록 제작되어 박음질이 튼튼해야 하며 버클이 쉽게 망가지거나 해서도 안된다.
특히 배낭을 멜 때는 대부분 한쪽 멜빵만 잡고 배낭을 끌어올리게 되는데 이런 불균형 하중이 전해지더라도 멜빵에 무리가 가서는 안된다.
등판은 배낭에 넣어둔 울퉁불퉁한 짐 때문에 등이 배기지 않도록 두툼해야 하며 배낭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몸에 잘 맞도록 등의 곡선 모양에 맞는 프레임이 들어있어야 한다.
또 오랫동안 메고 다녀도 등에 땀이 차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배낭속의 짐과 배낭 자체가 젖지 않도록 방수, 발수처리가 잘 되어있어야 한다.
【 가볍고 튼튼한 것 】
배낭 안에 짐을 넣으면 무거워 질 텐데 배낭 자체가 무거우면 아무래도 잘 쓰지 않게 된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배낭은 보여 지는 디자인만 중시해 실용성이 떨어지는 조임끈과 버클, 지퍼, 주머니 등을 여기저기 달아 놓은 배낭이 많다.
이런 것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배낭 자체의 무게를 무겁게 하는 원인이다.
또 등산을 하다보면 바위 위에서 배낭을 끌어올려야 할 때도 있는데 천에 쉽게 구멍이 뚫린다거나 버클이 깨지고 지퍼가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튼튼해야 한다.
【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만! 】
가장 좋은 배낭은 가장 단순하게 만든 것이다.
배낭의 구조나 모양이 복잡하면 무거워지는 것은 물론, 조절을 하거나 쓰기가 불편하고 가격도 비싸다.
더구나 어떤 배낭들은 조임끈과 버클의 용도가 불분명하고 쓸데없이 너무 많이 달아놓아서 쓰는 사람으로 하여금 혼동을 주기도 한다.
또 그것이 달려있는 위치나 각도가 맞지 않고 길이가 너무 길거나 짧은 것은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배낭은 배낭으로서의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 배낭 꾸리기 >>
* 가벼운 것은 아래로 무거운 것은 위로 넣되 무거운 부위가 어깨선 아래부터 허리뼈 위에 놓이도록 해야 한다.
*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주머니나 윗부분(후드)에 넣는다.
* 배낭 바깥에 수통이나 여러 가지 물건을 매다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배낭의 무게는 한 덩어리가 되어 등에 밀착되어야 하는데, 배낭의 바깥에 매달면 움직일 때마다 흔들
거림으로 인한 무게의 쏠림으로 체력의 분산을 가져와 체력소모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 분실하기 쉽고 구분이 모호한 물건은 종류별로 잡주머니에 담아 꾸린다.
* 젖어서는 안 될 물건과 여분의 옷가지는 비닐에 싸서 담고 불규칙한 물건은 옷과 섬유제품 등과 함께 담아 등에
배기지 않고 흔들리지 않게 꾸리는 것이 좋다.
* 무게가 좌.우 대칭이 되도록 하여 기울어지지 않게 꾸린다.
* 방수포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통비닐로 배낭 안을 감싸거나 배낭커버 등으로 우천에 대비하여 배낭을 젖지 않게 해야 한다.
배낭이 비에 젖으면 무게가 증가하여 체력소모가 많아진다.
* 지퍼가 배낭의 상단 중앙에 위치하면 저절로 열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장비를 흘리게 되므로 지퍼는 배낭의 좌
우 옆쪽으로 위치하게 한다.
<< 배낭 메는 법 >>
1. 모든 스트랩을 풀어 놓는다.
2. 맨 먼저 허리밸트는 배낭의 무게 중심이 허리에 오도록 골반에 걸치게 한 후에 최대한 조여 준다.
이때 배낭을 메고 허리를 굽혀 배낭을 위로 올리고 밸트를 매면 쉽다.
3. 배낭 등판이 몸에 완전히 일치되도록 어깨밸트를 당겨 몸에 밀착시킨다.
이때 배낭 멜빵과 어깨가 뜨지 않아야 몸에 맞는 배낭이다.
4. 어깨스트랩은 배낭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스트랩의 각도가 45도가 되도록 당겨준다.
이때 어깨밸트를 너무 꽉 조이면 오히려 어깨만 아프며 배낭의 무게 분산을 못시킨다.
5. 가슴밸트는 멜빵이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므로 가슴이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맨다.
이때 답답하면 하지 않아도 된다.
6. 마지막으로 허리밸트 부분에 보면 보조밸트가 있는데 이를 배낭이 몸에 밀착되도록 당겨준다.
이는 허리밸트 두터운 부분에 있는 것도 있고, 없는 배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