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기 산 행 안 내 ▲△▲
<< 2016년 7월 23일 토요일 >>
[[ 자주 걷고, 많이 걷고, 즐겁게 걷자!! ]]
제99차 비룡산악회 정기(원정)산행은
"인제가면 언제오나"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첩첩산중 오지의 고장 강원도 인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방태산 아침가리골(조경동계곡)"에서
계곡트레킹(여름피서산행)으로 진행합니다.
"방태산(1,444m)"은
청정한 원시림과 "넓고 갚은 품"을 자랑하는 산!
오랜 세월 오지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산!
아름답고 흥미로운 산이라는 뜻의 방태산은 사실상 속이 깊은 산이다.
이 산에는 鄭鑑錄에 나오는 20군데 피장처 중에서
三災不入地處(물, 불, 바람 세가지 재난이 들어오지 않는 곳)가 7군데가 있는데,
이는 삼둔사가리로 "둔"은 "펑퍼짐한 산기슭"을
"가리(거리)"는 "사람이 살만한 계곡가"로 난리를 피해 숨을 만한 피난처란 뜻으로,
홍천군 내면의 살둔(생둔), 월둔, 달둔과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 명지가리(결가리)를 가르키는 말이다.
이 중
"아침에 일어나서 밭을 간다"
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밭을 갈고 나면, 더 이상 경작할 땅이 없을 정도로 평평한 땅이 적다.
산이 높고 험해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새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조경동(아침가리)!
아침가리골(朝耕洞溪谷)은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하여 흐르다 생겨난 계곡으로
이 계곡을 지나 방태천으로 흘러 들었다가 다시 내린천과 합류된다.
1박2일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도 얻었지만,
전쟁을 피해온 사람들을 꼭꼭 숨겨주곤 했던 오지!
재촉하지 않고 우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리는 느긋한 시간을 담고 있는 곳!
아직도 시간의 흐름에서 빗겨나 앉은 듯한 고즈녁한 풍경을 만나러 간다.
산객의 여름나기 필수코스!
초대합니다!!
▲ 아침가리골 트레킹 모습
☞ 산 행 지: 방태산 아침가리골(조경동계곡)
☞ 산행일시: 2016. 7. 23.(토) 오전 07:10.
☞ 만나는곳: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하차 후,
센트럴시티(호남선)터미널 하차장 10번
☞ 산행코스: 방동약수-> 조경동교-> 아침가리골(조경동계곡)-> 진동마을
☞ 산행시간: 5시간 내외(초보자도 가능)
☞ 참가회비: 3만원
>>> 코스설명 :
"한국의 명수"로 지정된 방동약수를 들머리로 하여 임도를 따라 4.6km 진행하면 만나는 조경동교!
이곳이 오늘 계곡트레킹의 시작점이다.
아침가리골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 발길 가는 데로 가면 된다.
계곡을 따라 첨벙첨벙 걸어도 되고, 숲 그늘에 숨어서 걸어도 되며,
가끔 나타나는 험한 바위와 소(沼)는 돌아가면 그만이다.
길이 끊긴다 싶으면 계곡 건너에서 길을 찾으면 된다.
계곡이 휘어지면 하늘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를 품지만, 계곡 끝엔 또 다른 계곡이 이어진다.
길이 끊겼다는 것은 계곡을 건너간다는 의미! 알아서 계곡을 건너 내려오다 보면 날머리인 진동2교다.
등산화가 젖는 것이 싫은 트레커라면, 아침가리골의 매력을 즐길 자격도 없다.
※ 여벌 옷과 등산화 or 샌달(슬리퍼), 스틱
※ 준 비 물: 산행장비 일체, 점심, 행동식, 시원한물 등
※ 산행안내자 연락처 총대장 장명균(고21) 010-3240-7884
대 장 박상복(고26) 010-5328-4600
대 장 황근수(고29) 010-5267-4159
총 무 문웅비(고36) 010-4798-1416
부총무 임보혁(고39) 010-3038-5490
★ 선착순(45명) 마감합니다.
★ 본 산행은 비와도 진행합니다.
-=- 협 조 요 청 사 항 -=-
* 필요한 기본장비는 철저히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약속시간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산행이었으면 합니다.
* 사소한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지니 안전산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바랍니다.
* 산행코스와 산행시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재경 목포중ㆍ고등학교 총동문회
비 룡 산 악 회
회 장 윤 익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