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초청 제58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동문 초대
일 시 : 2015년 2월 10일(화)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주최·주관 : 서울오라토리오 - 최영철(고18)감독
신청마감 : 2015년 2월 2일(월) 오후 6시
베토벤 [장엄미사] / 위대한 유산 시리즈 6
2015년 2월 10일(화) 오후 8시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지휘 : 최영철
독창 : 소프라노 신지화, 알토 문혜경, 테너 성영규, 베이스 염경묵, 오르간 신지현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 목포시립교향악단
주최, 주관 : 서울오라토리오
후원 : 서울오라토리오 후원회
협찬 : (주)삼진엘엔디, (주)두산중공업, 리브라더스(주)
문의 : 02-587-9277, 9272
입장권 : R석 100,000원 / S석 80,000원 / A석 60,000원 / B석 40,000원 / C석 20,000원
* Ludwig van Beethoven Missa Solemnis
음악의 성인(樂聖), 베토벤이 자신의 최고 작품이라 고백했던 인류 최고의 유산 [장엄미사]. 베토벤은 전 생애에 걸쳐 9개의 교향곡, 피아노 소나타, 오라토리오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오페라 [피델리오], 협주곡, 실내악, C장조 미사 등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는데, [장엄미사]는 그의 후기 작품에 속합니다. 베토벤 [장엄미사]는 인류가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최고의 문화유산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곡 전체에 배어 있는 철학적인 심오함과 음악적 난이도가 높아 국내는 물론 유럽에서도 좀처럼 들어보기 힘든 작품입니다. 팔레스트리나로부터 이어오는 음악사의 전통과 베토벤의 음악적 역량과 신앙이 작품에 녹아들어 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강한 생명력으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 위대한 유산 시리즈
서울특별시지정 전문예술단체 서울오라토리오는 시대를 수놓은 인류의 문화유산 중 대표적인 오라토리움 작품들을 소개하고, 건전한 인류문화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위대한 유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정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작년 5월부터 최영철 감독과 함께하고 있는 목포시립교향악단 초청음악회로 열립니다. 서울오라토리오와 목포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의 음악적 이상을 존중하는 완성도 높은 연주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감독, 지휘 최영철
최영철 감독은 한양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Robert Shaw에게 합창지휘를,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다. 그리고 거장 Milteades Caridis로부터 오라토리오를 도제 수업하였다. 1991년부터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오케스트라, 드보르작 아카데미 등을 차례로 설립하여 이끌어오고 있는 최영철 감독은 한국과 유럽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오라토리움 마에스트로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 32년간 ‘음악의 원리
리와 원칙’을 밝히는 연구를 해온 최영철 감독은 대위법(Palestrina Style I,II-영문본)과 화성학(Harmony)을 출판하였다. 이를 통해 순수 대위법과 전통화성을 역사상 최초로, 그리고 정확하게 정리한 음악학자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늘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위대한 문화유산에 자긍심을 갖고 이를 세계화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동서양 음악문화융합이론의 기틀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그 일환으로 7년의 계획을 세우고 전 유럽에 우리 문화의 뿌리를 알리기 위해 음악회와 국제 학술세미나, 심포지움을 열어가고 있다.
유럽과의 문화, 연주, 교육교류에 앞장서 온 그의 이러한 업적들이 높이 평가되면서 체코 정부는 실버 메달과 문화외교 최고 영예인 'Gratias Agit'상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안토닌 드보르작 3세(작곡가의 친손자)는 최영철 감독을 작곡가의 위업을 계승할 후계자로 지목하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양자로 받아들였다. 그 증표로 드보르작 흉상과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의 초판본 및 여러악보들, 친필 서신 등을 기증하였다. 최영철 감독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콩쿨'의 감독과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성악콩쿨'의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회에 이르러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콩쿨로서 자리매김 하면서, 그는 지휘자로서, 학자로서, 감독으로서, 드보르작의 후계로서 무겁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국경과 민족을 뛰어넘은 이러한 업적들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음악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비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보다는 연주를 통해 작곡가가 진심으로 존경 받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늘 음악의 본질을 숭상하며, 자신의 명성보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 이상과 업적을 알리고, 특히 음악의 뿌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문화저변확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외교로서 체코를 비롯한 유럽지역에 한국의 음악과 발전상을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울오라토리오
서울오라토리오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오라토리움 음악의 계승 및 발전과 사랑의 실천을 목표로 설립된 음악예술 연주/연구/교육기관이다. 1991년으로부터 시작된 포괄적 장기계획에 따라 합창단, 드보르작 아카데미, 오케스트라가 차례로 설립되었으며, 바르고 건전한 문화의 터전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Abendmusiken(저녁음악회), 특별연주회,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정기연주회, 해외연주회 등 국내와 해외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다. 아울러 문화의 발길이 닿지 않는 문화소외지역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음악회'도 끊임없이 계속해오고 있다.
최영철(고18) 감독 :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