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고10) - 소통 멘토링 3x3x7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은 같은 뜻이 되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은 그 자체가 인간관계입니다. 소통 앞에 의사를 넣을 때에는 인간관계를 이성적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말을 조리 있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식에 접하려 하고 지식이 많아지면 아는 체 하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소통 앞에 의사를 빼고 나니 말을 조리 있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금명간 발간 예정인 소통멘토링 3x3x7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는 아버지가 멘토가 되고 아들이 멘티가 되어 아들의 질문에 대해 아버지가 멘토링하는 대화가 전개됩니다. 아들이 평소에 접하는 상대방을 윗사람, 아랫사람, 동료로 구분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대화의 방향에 영향력이 있으므로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안정적이라 판단하는가, 불안하다고 판단하는가, 아예 아는 바가 없는가로 구분했습니다. 여기서 멘티가 접하는 9가지 상황이 나옵니다.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시점에서 멘티가 가지는 행동경향에 따라 감정 조절이 달라지므로 멘티의 행동경향을 7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총 63개의 멘토링이 나옵니다.
매주 한 가지 상황에서의 맨토와 멘티 간의 대화 내용을 제시하여 9주 동안의 대화가 소개됩니다. 3X3x7은 흔히 응원할 때 응원단장이 리드하는 3.3.7. 박수를 흉내 냈습니다. 멘토링은 일종의 응원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최상의 응원을 보여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 저자의 충정으로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