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하다는 말이 사투리가 아닙니다.
자 한번 국어사전을 펴봅시다.
짭짤-하다 [형용사][여 불규칙]
1. 감칠맛 있게 조금 짜다.
¶ 짭짤하게 끓인 된장국은 입맛을 돋운다.
찝찔하다.
2. (물건이) 실속 있고 값지다.
¶ 가게가 이래도 짭짤한 물건이 많다.
3. (일이 뜻대로 잘되어) 잇속이 있다.
¶ 사업이 짭짤하게 잘된다더군.
짭짤-히[부사]. 가 아닙니다.
소금장사 이종갑은 항상 인사할 때
요즘 짭짤하십니까 라고 합니다.
소 금
소금장사 이종갑
돌이다가물되어도김으로는
날지않고풋것을절이긴해도
썩지않게지켜주니넘치고모
자람없이제구실만하는구나
온세상모든일들이핑계따라
달라져도제몸을녹이면서도
한결같이뜻을펴니우리도소
금이되어바른삶을누리리라
**내 친구 소금아
소금장사 이종갑 씀
소금이 소금이면 그냥소금 일 텐데
소금이 그냥 소금이면 관심이나 줄 텐데
소금에 관심이 있었으면 한번 쳐 다라도 봤을 텐데
아니 아니!! 글쎄 그냥 돌아섰다오.
한평생 친구처럼 가까이 했을 텐데
아니 아니!! 모른 체 했다오.
소금 아 소금아!! 이젠 친구는 뒤돌아보아도
어제내린 비에 그냥 강으로 돌아갔소
산마루턱 무지개가 비 가온 흔적 인가
어제소금 구름타고 하늘로 떠났는지 무지개에 물어 봤소
아니 아니 !! 친구처럼 지낸이에 떠 날순 없다하오
그래그래!! 친구에게 간다했소.
친구는 멀리해도 하늘로 못 간다했소.
소금 은 소금은 비 안온 날 친구에게 간다했소
비올까봐 걱정이네 소금은 애달았소.
저 넓은 네모 논에 하 얀 하얀 소금이 보이네요.
친구 는 친구는 소금에게 달려갔소.
소금 아 소금아 !! 한 웅 쿰 쥐고 친구는 시름 났소.
인터넷주소 www.소금.kr을 쳐보세요
** 소금은 꼭 필요 한 우리의 귀중한 보물 같은 것입니다.
사람(친구)은 너무 흔해버린 소금을 너무 앝 봅니다.
소금을 가까이합시다. 소금을 귀히 여 깁시다*
*네모 논은 바닷가에 염전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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